세종시문화재단, 초려역사공원서 국악과 해설이 있는 렉처콘서트
[세종=뉴스봄] 김창견 기자 = 세종여민락아카데미 국악강좌의 열린공연 ‘추상국화’가 오는 28일 오전 10시 초려역사공원에서 개최된다.
이번 ‘추상국화’ 공연은 최진 한국교원대 교수의 해설과 함께 경풍년(평조 두거), 가야금 중주곡(한오백년), 해금산조, 아쟁산조, 경기 뱃노래를 재해석한 신뱃놀이 등 60분간 진행된다.
주제 ‘추상국화’는 ‘국화가 피었는데 서리가 내리는 늦가을의 모순적인 정취’를 나타내는 표현으로 ‘전통적인 정서의 흥겨움과 팽팽한 긴장감’을 가야금 독주곡에 담아낼 예정이다.
특히 드라마 추노 OST ‘비익련리’와 가수 이선희의 ‘인연’ 등 우리에게 익숙한 현대곡을 국악기 중 유일한 화음악기인 생황의 맑은 음색을 통해 새롭게 들려준다.
한편 세종시문화재단(대표이사 인병택) 관계자는 “열린공연은 국악아카데미를 듣는 수강생이 아니더라도 시민 누구나 무료로 참여 가능하다”며 “10인 이상 단체의 경우 전화로 문의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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