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행정안전부에 국제행사승인 신청예정
76억원 소득유발, 384억원의 생산유발 기대
76억원 소득유발, 384억원의 생산유발 기대
[대전=뉴스봄] 육군영 기자 = 2022년 UCLG총회가 대전에서 개최된다.
허태정 대전시장은 21일 정례 브리핑 자리에서 “지난 7일부터 18일까지 남아공 UCLG 더반총회에 참석해 다음 총회를 대전에 유치하는 데 성공했다”면서 “UCLG총회가 대전에서 개최되면 5000여명이 도시정상과 관계자들이 약 4박5일간 대전을 방문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UCLG(United Cities and Local Governments)는 UN이 공인하는 지방자치단체간 국제협력기구로서 140개국의 1000여개의 도시가 회원으로 가입돼 있다.
이 기구는 지방도시들과 그 협회들 사이에서 국제협력을 지원하는 역할을 하고 있으며 3년에 한 번씩 총회를 개최한다.
시는 총회 유치를 위해 다음달까지 행정안전부를 통해 국제행사승인을 신청할 예정이며 이른 시일 내에 조직위원회도 출범할 계획이다.
허 시장은 “UCLG총회와 한국의 K-POP을 연결하는 방안을 제시하자 참여국의 국빈들로부터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면서 “대전을 찾는 전 세계 방문객들을 위해 숙박시설을 확충하는 사업도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시는 이번 총회유치로 인해 3000명~5000명의 국빈이 대전을 방문하게 되며 384억원의 생산유발과 76억원의 소득유발 등 상당한 경제적 파급 효과를 예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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