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도서관 동아리 활동 성과보고회 실시
[대전=뉴스봄] 육군영 기자 = 대전 유성구의 작은 도서관사업이 하루 360여명이 찾는 등 주민 쉼터로서 톡톡히 자리매김을 하고 있다.
25일 구가 원신흥동 라도무스에서 유성구 공공형 작은도서관 자원활동가들을 대상으로 개최한 성과보고회에서 이같은 평가를 받았다.
보고회에는 작은도서관 운영위원과 자원활동가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이현우 서평가의 특강과 지난 1년간 각 도서관에서 진행한 동아리 활동에 대한 성과보고가 진행됐다.
올해 작은도서관에는 10만9131명(10월말 기준)이 다녀갔고 도서관마다 특색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하면서 주민들의 좋은 호응을 얻고 있다.
정용래 유성구청장은 “유성구 작은도서관이 지역주민들에게 삶의 안식처가 될 수 있도록 애써주신 자원봉사자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책을 매개로 주민들이 문화를 즐길 수 있는 공간이 되도록 힘써달라”고 말했다.
한편 구는 민선5기부터 작은도서관 조성을 시작해 현재 8개의 작은도서관을 운영하고 있으며, 작은 도서관의 운영을 위해 지역에 거주하는 자원활동가들이 하나둘 모여 운영위원회를 조직해 25일 현재 총 166명의 지역주민들이 도서관 운영에 참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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