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인호 대전 동구청장, 지역 현안 들고 국회 방문
황인호 대전 동구청장, 지역 현안 들고 국회 방문
  • 육군영 기자
  • 승인 2019.11.28 1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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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신도시 지정 촉구와 현안사업 지원 건의
황인호 대전 동구청장(좌)과 문희상 국회의장(우)이 대전의 현안에 대한 의견을 나누고 있다.

[대전=뉴스봄] 육군영 기자 = 황인호 대전 동구청장은 27일 국회의사당을 방문해 문희상 국회의장과 면담을 진행했다.

황 청장은 대전시 혁신도시 지정의 당위성을 설명하고 경부고속철도변 단절구간 측면도로 개설 및 대청호 연륙교 설치, 중앙시장 상권 르네상스 사업 등 지역현안사업에 지원을 요청했다.

황 청장은 “대한민국 국민 모두가 골고루 잘살기 위해 국가균형발전을 이뤄져야 한다”면서 “대전시를 혁신도시로 지정해 수도권 소재 공공기관 이전이 활발히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황 청장이 지원을 요청한 지역현안사업을 살펴보면 '경부고속철도변 단절구간 측면도로 개설'은 원동지하차도와 삼성지하차도 사이 측면도로를 개설하는 사업으로 100억원의 사업비가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

'대청호 연륙교 설치사업'은 대청댐 건설로 단절된 마산동과 사성동을 연결하는 사업으로 사업비 260억원을 투입해 교량 2개소를 신설하고 연결 도로를 개설·확장하는 사업이다.

원도심 활성화와 연관이 깊은 '중앙시장 상권 르네상스 사업'은 공동 냉동창고, 청년타운 조성, 생활형 SOC 사업 등 총 23개 복합사업을 추진하는 사업으로 총 사업비는 100억원 규모다.

황인호 동구청장은 “원도심 활성화와 지역 간 균형발전을 위한 신(新)균형발전 혁신지구 지정과 우리 구 주요 현안사업에 대한 지원 요구했다”면서 “앞으로 혁신도시 지정과 현안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모든 노력을 다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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