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번의 실패를 4번의 도전으로 극복한 청년창업가
[대전=뉴스봄] 육군영 기자 = 세종문화회관에서 27일 열린 '2019 대한민국 인재상 시상식'에서 한밭대 창업학과 박철상 대학원생이 2019 대한민국 인재상을 수상받는 영예를 안았다.
교육부가 주최하고 한국과학창의재단이 주관한 대한민국 인재상은 우수한 청년인재를 찾아 국가의 주역으로 성장하도록 지원하는 상이다.
상은 지역심사와 중앙심사위원회 심의를 거쳐 고교생 50명과 대학생․청년일반인 50명 등 총 100명을 최종 선정한다.
수상자에게는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상 및 상금(고교생 200만원, 일반인 250만원)과 소정의 기념품이 수여됐다
박철상 씨는 어려운 가정환경을 딛고 한밭대 경영회계학과를 다니면서 창업동아리 DAWA에서 다수의 수상과 특허출원을 통해 창업의 기반을 다졌다.
이후 박 씨는 창업을 하는 7년간 3번의 실패를 경험했으나 이를 딛고 2017년 (주)다른코리아를 공동창업해 마침내 성공을 거뒀다.
박 씨는 청년 창업문화 활성화를 목적으로 창업 및 메이커 교육, 메이커스페이스 운영, 창업 커뮤니티 조성, 전국고등학생창업연합 등을 다채로운 활동도 진행했다.
박 씨는 “처음 창업을 시작할 때 많은 비판과 비웃음을 받아야 했다”면서 “이번 인재상 수상은 제가 걸어온 방향이 틀리지 않았음을 인정받는 기회가 된 것 같다”고 소회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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