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대학교 첫 여성총장 시대 연다
충남대학교 첫 여성총장 시대 연다
  • 박상배
  • 승인 2019.11.28 1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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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구성원 참여하는 첫 직선제서 이진숙 교수 총장 1순위 확정
충남대학교 총장임용후보자 선출을 위한 2차 투표에서 선거요원이 꼼꼼하게 검표를 하고 있다.

[대전=뉴스봄] 박상배 기자 = 충남대학교의 제19대 총장임용후보자에 이진숙 교수가 당선돼 첫 여성 총장시대를 열었다.

28일 충남대총장임용추천위원회(위원장 김정윤)는 충남대 전 구성원이 참여하는 첫 직선제 총장 선출 선거를 실시해 2차 투표의 접전 끝에 이진숙 교수(공과대학 건축공학과)가 1순위로 당선됐다고 밝혔다.

김정윤 충남대총장임용추천위원장이 2차 결선투표 결과를 발표하고 있다.
김정윤 충남대총장임용추천위원장이 2차 결선투표 결과를 발표하고 있다.

이날 이진숙 교수는 2차 투표결과 환산득표수 449.1216표를 얻어 총 득표율 52.349%로 신승했다.

2위는 김영상 교수(자연과학대학 생화학과)로 환산득표수 408.82257표를 얻어 총득표율은 49.651%로 분루를 삼겼다.

앞선 1차 투표결과는 김 교수가 환산득표수 279.32939표로 1위를 했으나 유효투표수의 과반수를 넘지 못해 2위를 차지한 이 교수와 2차 결선 투표에 들어갔다.

이번 총장임용후보자는 1순위 당선자인 이 교수와 2순위 김 교수를 비롯해 김정겸 교수(사범대학 교육학과), 박종성 교수(인문대학 영어영문학과), 송민호 교수(의과대학 의학과), 김기수 교수(사범대학 기술교육과), 서동일 교수(공과대학 환경공학과) 등 7명이 출마했다.

한편 이번 선거인 수는 교원 912명, 직원 677명, 조교 186명, 학생 2만1322명 등 총 2만3097명으로 투표수는 교원 773명(84.759%, 이하 투표율), 직원 550명(81.241%), 조교 162명(87.097%), 학생 5559명(26.072%) 등 총 7044명이 참여했다.

아울러 각 구성단위별 유효투표수의 반영비율은 교원 100%, 직원 16.088%, 조교 2.540%, 학생 4.116%로 전날 총장임용추천위의 심의를 거쳐 확정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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