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서관 ‘BF 최우수’ 등급 획득
충남도서관 ‘BF 최우수’ 등급 획득
  • 김창견 기자
  • 승인 2019.12.02 19:4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전국 대표도서관 최초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 조성
충남도서관 전경.
충남도서관 전경.

[충남=뉴스봄] 김창견 기자 = 충남도서관이 전국 대표도서관 중 최초로 국토부·보건부가 공동 주관한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Barrier Feee, BF)’ 본인증 최우수 등급을 획득했다.

비에프(BF)인증은 장애인·노인·아동·임산부 등 모든 이용자가 시설물 이용 시 불편이 없도록 공공건축물에 대해 설계 단계(예비인증)와 준공 단계(본인증)를 평가·인증하는 제도로 최우수·우수·일반 등급으로 구분하고 있다.

이 가운데 최우수 등급은 매개시설, 내부시설, 위생시설, 안내시설, 기타시설에 대한 75개 항목이 인증기준 만점의 100분의 90 이상 충족돼야 획득할 수 있다.

충남도서관 내부 전경.
충남도서관 내부 전경.

2일 충남도서관(관장 나병준)은 도서관 설계부터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 디자인 개념을 도입해 관내 턱이나 장애물이 없어 이동 편의성이 높아 최우수 등급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또한 장애·연령·성별·언어에 관계없이 모든 사용자가 다양한 공간을 활용할 수 있도록 조성했으며 개관 이후 사용자 경험을 반영해 지속적인 시설개선도 진행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나병준 충남도서관장은 “비에프(BF) 최우수 등급 인증에 머물지 않고 앞으로도 모든 사용자가 차별 없이 이용할 수 있도록 이용약자들을 위해 더 나은 공간을 만들어 나아갈 것”이라며 도민들의 많은 이용과 관심을 당부했다.

한편 지난 9월 말 기준 한국장애인개발원 인증 실적현황을 살펴보면 비에프(BF) 최우수 등급 인증사례는 전국 119개소로 나타났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