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시장 상품권, 홍보 명함 제작, 종량제봉투 지원 등
[대전=뉴스봄] 육군영 기자 = 대전 서구가 지역 물가안정에 기여하고 있는 관내 착한가격업소에 대한 맞춤형 지원을 하겠다고 3일 밝혔다.
착한가격업소란 행안부에서 친절한 서비스, 청결한 위생 상태, 저렴한 판매 가격 등 12가지 평가지표의 심사에 통과한 업소를 말한다.
구는 사업주들이 업소에 필요한 물품을 직접 구매할 수 있도록 전통시장 상품권을 지정 기간에 따라 최소 8만원에서 최대 12만원까지 차등 지원해 전통시장 활성화까지 노려본다는 계획이다.
또 모든 업소에 꼭 필요한 25만원 상당의 종량제 봉투와 더불어 착한가격업소 사업주로서의 자긍심을 느끼고 개별 업소를 효과적으로 홍보할 수 있도록 디자인한 홍보 명함도 제작해 함께 배부한다.
구 관계자는 “서민물가 안정에 기여하고 있는 양질의 착한가격업소를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발굴·관리해 나가겠다”며 “착한가격업소 사업주들이 자긍심을 느낄 수 있도록 많은 분들이 주변 착한가격업소를 이용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현재 서구는 외식업, 이·미용업, 세탁업 등 100개의 착한가격업소가 지정돼 있으며 소재지, 착한 가격 품목 등의 정보는 행정안전부 착한가격업소 안내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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