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의회, 도민 행복기반 선진의회 위상 정립 자평
충남도의회, 도민 행복기반 선진의회 위상 정립 자평
  • 김창견 기자
  • 승인 2019.12.09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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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4일 회기 동안 349건 의결, 의원발의 조례 165건 등
제11대 충남도의회가 2019년 송년 기자회견에 앞서 각 상임위원장과 함께 인사를 하고 있다.
제11대 충남도의회가 2019년 송년 기자회견에 앞서 각 상임위원장과 함께 인사를 하고 있다.

[충남=뉴스봄] 김창견 기자 = “지난 1년간 선진의회 정립과 도민 행복, 충남발전기반 구축에 매진했다.

9일 충남도의회(의장 유병국)는 의회 브리핑실에서 11대 의회 송년 기자회견을 갖고 이같이 자평했다.

먼저 유병국 의장은 ”올해를 11대 도의회의 실질적 원년으로 도민생활과 밀접한 정책을 구체화하고 도민복지증진에 앞장선 한해“라며 소회했다. 하지만 ”지방자치법 개정안이 국회에 계류 중으로 지방의회 인사권독립과 시·군 행정사무감사가 시행되지 못하는 등 실질적 지방의회의 독립성과 자율성에 한계가 있었다“고 토로했다.

도의회의 분야별 주요성과는 정례회 2회 58일, 임시회 6회 66일 등 총 8회 134일의 회기운영을 통해 349건의 안건을 처리했다.

이중 의원발의 165건 등 총 212건의 조례안은 의결을 비롯 합동검토제를 도입해 입법·법률고문으로 5명의 자문위원을 지원해 조례의 실효성을 제고했다.

또 도정 및 교육행정에 대한 대안 제안으로 연 57명 144건의 질의와 5분발언 연 103명 114건을 비롯 87개 기관에 대한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시정 53건, 처리 206건, 제안 317건 등 576건을 처리했다.

지역발전을 해결하기 위한 노력으로는 12건의 결의문채택과 19건의 대정부건의문을 채택하고 의정역량 강화를 위한 의정토론회를 년 35회 개최해 연 4450명이 참석하는 성과를 보였다.

의원연구모임도 분양별 12개를 가동해 입법정책 연구기능의 전문성을 강화하고 사무처 기구 확대 등도 올해의 주요 성과로 꼽았다.

유병국 충남도의회 의장이 올 한해 성과를 밝히고 있다.
유병국 충남도의회 의장이 올 한해 성과를 밝히고 있다.

특히 현장중심의 의정활동을 강화해 5개 상임위원회에서 총 67회를 실시하는 한편 의정모니터 60명을 운용하고 청소년 대상 의정아카데미를 실시해 34회 1579명이 참여한 것도 도민과 함께하는 의정활동으로 밝혔다.

도정분야별 활발한 특위활동도 도정발전을 견인했다는 평가다. 계룡군문화엑스포지원특위(위원장 김대영), 내포문화권발전특위(위원장 김기영), 금강권역친환경발전특위(위원장 오인환) 등도 도정 주요 현안에의 문제점과 해결방안을 제시했다.

또한 충남의료원장후보자 인사청문특위(위원장 김연), 교통연수원장후보자 인사청문특위(위원장 진익현), 육군사관학교 이전 지원특위(위원장 김형도), 공교육강화특위(위원장 한옥동) 친일잔재청산특위(위원장 김영권) 등도 도정 내실을 위해 한몫했다는 평가다.

아울러 유 의장은 ”내년에도 정책중심의 의정활동을 통해 정책위원회 운영, 실효성 있는 예·결산 분석기능 강화, 4차산업혁명 관련 국제포럼 실시 하겠다“며 ”이와 함께 전문적 의정활동 지원체계 구축, 입법평가제도 운영 등을 추진해 지방의회의 위상을 한층 제고하겠다“고 피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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