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뉴스봄] 김창견 기자 = 아트센터 화이트블럭이 순수시각예술 전 분야 작가를 대상으로 화이트블럭 천안창작촌에 입주할 작가를 모집한다.
18일 아트센터 화이트블럭(대표 이수문)은 지난 9일부터 오는 31일까지 화이트블럭 천안창작촌에 입주할 순수시각예술 분야 작가 8명을 공모한다고 밝혔다.
선정된 작가에게는 내년 5월부터 2022년 4월까지 2년 동안 화이트블럭 천안창작촌에 입주해 안정적으로 작업할 수 있는 작업실을 제공한다.
입주작가에게 제공되는 개인 작업실은 개별 주방, 욕실, 발코니가 포함돼 있으며 면적 약 72.6m², 층고 4.7m에 이른다.
또 공동시설로 작가들이 자율적으로 운영할 수 있는 전시공간과 워크숍, 세미나가 가능한 커뮤니티 라운지, 야외 운동시설 등을 제공한다.
특히 화이트블럭 천안창작촌은 작업공간 외에도 전시와 출판, 평론가 매칭프로그램 등 입주작가 역량 제고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이에 따라 레지던시 입주 이후의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적하고 교류하며 후속 활동을 지원하는데 매년 활발하게 활동하는 입주작가를 선정해 개인전을 개최하며 올해는 스튜디오 화이트블럭 1기 한지석 작가가 선정됐다.
신청자격은 만 35세~45세의 순수시각예술 전 분야 작가로 개인전 2회 이상 개최한 경력자를 우대한다.
제출서류는 창작활동 계획을 포함한 자기소개서와 약력사항 그리고 최근 5년 이내 작품으로 구성된 포트폴리오를 100MB 미만 PDF 파일을 온라인으로 접수하면 된다.
입주작가 선정은 아트센터 화이트블럭 학예실 및 외부 심의위원 심의를 거쳐 내년 1월10일 인터뷰 대상자를 선정하고 1월17일 인터뷰 심사를 통해 1월31일 최종선정자를 홈페이지 공고 및 개별통지를 하게 된다.
자세한 내용은 아트센터 화이트블럭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화이트블럭 천안창작촌은 아트센터 화이트블럭에서 운영하는 작가 레지던시로 지난해 5월 천안시 광덕면에 16개의 스튜디오와 공동시설을 갖춘 레지던시로 개관됐다.
파주 헤이리 예술마을에 스튜디오 화이트블럭으로 시작된 레지던시는 2009년부터 2018년까지 총 9년 동안 16명의 작가에게 창작활동에 전념할 수 있는 작업실을 제공해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