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아산 교사극단 ‘초록칠판’ 제15회 정기공연
천안·아산 교사극단 ‘초록칠판’ 제15회 정기공연
  • 김창견 기자
  • 승인 2019.12.19 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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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부터 21일까지 충남학생교육문화원 소공연장
천안·아산권 교사로 이뤄진 극단 초록칠판이 올해도 어김없이 제15회 정기공연을 올린다.

[천안=뉴스봄] 김창견 기자 = 천안·아산권 교사로 이뤄진 극단 초록칠판이 올해도 어김없이 제15회 정기공연을 올린다.

19일 초록칠판(대표 박병우)은 올해 제15회 정기공연으로 '안아주세요'를 이날 오후 6시30분부터 충남학생교육문화원 소공연장에서 막을 올린다고 밝혔다.

초록칠판 제15회 정기공연 '안아주세요' 포스터.

열다섯번째 '안아주세요'(연출 김보영)는 학교를 중심으로 학생과 학생, 교사와 교사, 학생과 교사, 학교와 학부모의 갈등을 소재로 복잡 미묘한 사건을 풀어가는 과정을 담은 창작극이다.

그런데 사건을 풀어가는 과정에 유기견과 얽히면서 결국 갈등을 해결하는 최고의 해결책은 무엇인가라는 생각을 관객과 함께 공감하게 된다.

연출을 담당한 김보영 교사는 “여기저기서 힘들다고 아우성인 현재 우리가 서로를 이해하기 위해서는 우리 주변 사람들을 진심으로 안아주는 연습이 필요하지 않을까”한다며 “따뜻한 연극 한 편으로 마음까지 훈훈한 겨울을 맞았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날 공연은 20일 오후 6시30분과 21일 오후 5시 공연으로 3일간 이어진다.

한편 천안·아산·예산권 교사들로 구성된 교사극단 초록칠판은 초·중·고 교사들이 20대~60대까지 다양한 연령층이 공연에 참여하고 있다.

지난 2005년 첫 창단 공연을 올린 이래 15년 동안 단원들은 많은 변화가 있었지만 매년 12월마다 무료로 공연을 이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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