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영순 “대덕구, 제2 대덕밸리로 재창조하겠다”
박영순 “대덕구, 제2 대덕밸리로 재창조하겠다”
  • 김창견 기자
  • 승인 2019.12.23 2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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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부한 국정 경험과 대전시정 경험” 강점 부각
박영순 전 대전시 정무부시장이 제21대 대덕구 국회의원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하고 있다.

[대전=뉴스봄] 김창견 기자 = 박영순 전 대전시 정무부시장이 제21대 대덕구 국회의원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23일 박영순 예비후보(55, 더불어민주당)는 대전시의회 기자실에서 “지난 7월 정무부시장직을 내려놓고 대덕 주민 속으로 들어가 150여 일 동안 800여 곳을 찾아 주민들과 소통하고 경청했다”며 “집권 여당의 힘으로 낙후된 대덕을 변화시켜 잘살게 해달라는 주민의 목소리 하나하나를 가슴 깊이 새기고 이 자리에 섰다”고 출사표를 던졌다.

이날 박 예비후보는 지역구 경쟁상대인 정용기 의원을 겨냥 “박근혜 최순실의 국정농단을 방조한 국회의원, 문재인 대통령을 김정은보다 못하다며 막말하는 국회의원, 일본의 경제전쟁에 당당히 맞서는 대통령을 오히려 공격하는 국회의원”이라 애둘러 표현하며 “자신들의 정치적 이득에만 관심 있고 한반도 평화를 헌신짝처럼 버리는 시대착오적인 국회의원, 참으로 민망하고 부끄럽다”고 일갈했다.

이어 박 예비후보는 “반드시 이겨서 대덕의 자존심에 상처 내는 국회의원을 반드시 퇴출시키겠다”며 “대덕의 자존심에 부합하는 품격있는 정치, 원칙과 상식이 통하는 공정한 나라, 지역균형발전으로 다 함께 잘사는 대덕, 누구에게나 힘이 되는 따뜻한 국회의원으로 대한민국 정치의 품격을 보여드리겠다”고 호언했다.

박영순 예비후보가 두 번의 청와대 국정경험과 대전시정을 통찰한 경험과 능력을 대덕발전에 바치고 싶다며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또 박 예비후보는 “내년 4·15총선은 대덕발전에 절호의 골든타임”이라며 “지난 대선과 지방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 대통령과 시장, 구청장, 시의원, 구의원 등 대덕발전을 주도할 환상의 원팀을 만들어주셨듯 국회의원까지 교체해 마지막 단추를 채워달라”고 호소했다.

특히 박 예비후보는 “두 번의 청와대 국정경험과 대전시정을 통찰한 경험과 능력을 대덕발전에 바치고 싶다”며 “대전시의 밀린 숙제들을 해결했듯 대덕의 묵은 숙제들을 속 시원히 해결하겠다”고 자신의 강점을 부각시켰다.

아울러 박 예비후보는 “대덕구를 4차산업혁명을 선도하는 ‘제2 대덕밸리’로 재창조하겠다”라며 “이를 위한 7대 실천과제를 통해 지금까지 겪어보지 못한 완전히 새로운 대덕을 만들겠다”고 청사진과 포부를 밝혔다.

한편 박 예비후보는 대전 대신고와 충남대를 졸업했으며 노무현 대통령 청와대 행정관, 문재인 대통령 청와대 선임행정관을 역임하고 최근까지 허태정 대전시장과 함께 시정을 운영해오다 지난 7월 총선 출마를 위해 사직하고 대덕구 국회의원 예비후보 등록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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