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봄] 김창견 기자 = 진동규 전 대전 유성구청장이 2020년 4월15일 치러지는 제21대 국회의원 선거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30일 진동규 예비후보(61, 자유한국당)는 대전시의회 기자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불꺼진 유성을 밝게 하겠다"면서 총선 출마를 공식화했다.
이날 진 예비후보는 ‘복된 희망 청정 유성의 힘’, ‘살리자 민생경제’를 캐치프레이즈로 마지막 승부를 던진다고 밝혔다.
이어 진 예비후보는 "심장이 멈춰버린 유성을 다시 한번 뛰게 만들기 위해 출마를 결심했다"면서 "땀으로 유성 갑을 적시면서 주민의 손이 되고 청춘의 발이 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또 진 예비후보는 "유성이 수년째 활력을 잃고 또 침체되는 것은 정치력의 부재와 함께 지역 정치인의 열정 부족 때문"이라며 "열정 있는 제가 나서 다시한번 유성을 '생동'하게, 주민에게 '감동'을 그리고 유성의 심장박동을 다시 '진동' 시키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진 예비후보는 '유성 오감만족'이라는 5대 청사진으로 ▲충남방적 자리 스마트밸리 조성 ▲유성중학교 건물 국내 최초 5G 이노베이션 체험센터 유치 ▲대전시립박물관 디지털문화유산 영상박물관 업그레이드 ▲용계.학하동 일원 스포츠타운 조성 ▲유성 온천수를 활용한 워터파크 조성 등을 밝혔다.
진 예비후보는 경남대 행정학과를 졸업하고 경희대 행정학 석사와 인하대 행정학 박사를 취득했다.
주요경력으로는 충남대학교 행정대학원 겸임교수, 제4대 대전시의원에 이어 재선 유성구청장 등을 역임했다.
한편 진 예비후보는 지난 17일 대전시선관위에 예비후보 등록을 마친데 이어 대전시 유성구 봉명동에 사무실을 내고 본격 선거운동에 들어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