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교육, 인공지능·5G 활용 충남형 미래교육 도입
충남교육, 인공지능·5G 활용 충남형 미래교육 도입
  • 김창견 기자
  • 승인 2020.01.09 1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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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철 교육감 “전체 초‧중 무선인프라 100% 구축, 총34시간 이상 교육”
김지철 충남교육감이
김지철 충남교육감이 4차 산업혁명시대의 미래교육을 위해 인공지능과 5G를 활용한 충남형 미래교육을 도입하겠다고 밝히고 있다.

[충남=뉴스봄] 김창견 기자 = 충남교육청이 4차 산업혁명시대를 맞아 미래교육을 위해 인공지능과 5G를 활용한 충남형 미래교육을 도입한다.

9일 충남교육청 김지철 교육감은 도교육청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교육혁신과 함께 4차 산업혁명시대 대응력을 키우는 미래교육을 위해 모든 역량을 투입하는 한편 ‘아이 키우기 좋은 충남’ 정책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김 교육감은 모든 초중교에 무선 인프라를 100% 구축하고 초 5,6학년 소프트웨어교육을 AI관련 기초내용을 포함해 기본 시간에서 17시간을 추가한 총 34시간 이상 교육하겠다고 말했다.

또 교원의 경우 충청권 대학원에 AI관련 석사과정 진학 시 등록금을 4~6학기 지속 50%를 진원한다.

특히 3개 교육지원청을 ‘4차산업혁명 지원청’으로 선정해 특별예산을 지원하고 인공지능 관련 교과목을 개설 운영하는 AI 중점 고교도 1~2곳 지정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기존 특성화고 중 3개교에 대한 학과개편을 통해 빅데이터, 스마트팜, 스마트펙토리 등 AI 관련 고교로 전환을 추진한다.

또한 만18세 선거연령 하향에 따라 올해 21대 국회의원 선거에 참여하는 충남 고3 학생은 6132명으로 민주선거교육을 실시하는 등 학교현장 혼선 최소화에 역점을 두겠다고 밝혔다.

학생들의 선거 참여를 계기로 학생들의 정당 가입 등 정치활동을 금지하는 학교생활규정을 개선해 참정권이 침해받지 않도록 하고 선거 참여와 정치 활동으로 학교 내부에서 혼선이 생기지 않도록 사전 교육을 철저히 시행할 방침이다.

아울러 학생이 사회의 일원으로서 민주시민의 소양을 갖출 수 있도록 학교공동체 자치조례를 제정·시행하며 학생자치 활동시간 확보, 학생자치실 마련, 모든 학교에 학생참여예산제 예산편성을 의무화하고 학교자치 중심의 민주학교를 운영한다.

이외 김 교육감은 ▲고교학점제 교육환경으로 천안, 아산, 공주 등 선도지구 운영 ▲4개권역 진로진학상담센터 보령지역 추가 ▲직업계교 지역 전략사업·신사업분야 학과 개편 추진 ▲인성역량을 갗춘 민주시민 육성 ▲모든 교육지원청 충남행복교육지구 실시 ▲2022년 아산지역 고교 교육감전형 실시 등의 계획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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