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밭교육박물관의 '공유와 공감'
한밭교육박물관의 '공유와 공감'
  • 육군영 기자
  • 승인 2020.01.10 20:4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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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30일까지 기증유물 특별전
한밭교육박물관 공유과공감 리플릿.
한밭교육박물관 공유과공감 리플릿.

[대전=뉴스봄] 육군영 기자 = 한밭교육박물관은 오는 4월30일까지 기증유물 특별전을 개최한다.

공유와 공감을 주제로 실시하는 이번 행사는 박물관 1층 기획전시실에서 구랍 28일부터 개최해 오는 4월30일까지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전시는 교육박물관이 2012년부터 2017년까지 6년 동안 71명의 기증자에게 받은 유물을 소개하는 전시다. 일반인과 전․현직 교사, 각급학교에서 기증받은 유물 가운데 지금은 교육현장에서 사라진 자료들을 중심으로 전시됐다.

그동안 기증받은 유물은 개인들이 받아 모아두었던 상장, 통지표, 학생증, 가정통신문 등과 학창시절의 추억이 담긴 일기장, 우주소년단복 등이 있으며, 교사 재직시절의 학급경영록, 학교교육추진계획서, 철필과 철판, 교사명찰 및 식권, 전학 학생 생활기록 디스켓 등이다.

또 수업시간에 사용하던 뜀틀, 현미경, 교과서, 지도 등도 있으며 이 유물들은 실물 또는 사진으로 전시돼 교육의 변화와 함께 그간의 변천사도 보여주고 있다.

한밭교육박물관 정규남 관장은 “이번 특별전으로 소중한 추억을 기꺼이 내어준 기증자 분들께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더 많은 분들이 기증에 참여해 우리 교육의 역사와 문화를 지키는 데 함께 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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