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문화체육부지사, 문체부 이우성 실장 내정
충남도 문화체육부지사, 문체부 이우성 실장 내정
  • 김창견 기자
  • 승인 2020.01.14 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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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승조 지사 “문화·체육 현안 추진 적임자”
신임 이우성 충남도 문화체육부지사.

[충남=뉴스봄] 김창견 기자 = 충청남도 민선7기 두 번째 문화체육부지사로 이우성 문화체육관광부 종무실장이 임명된다.

13일 양승조 지사는 도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민선7기 중반 도정 핵심가치를 함께 실현해 나아갈 두 번째 문화체육부지사로 이우성 실장을 내정했다”고 밝혔다.

양 지사는 이 내정자에 대해 “30여 년간 중앙부처에서 일해 온 문화·예술·체육·관광 분야 전문가”라며 “지방정부와 중앙부처 간 가교역할과 함께 자치분권 강화 등 현 정부의 기조에 부응하는 정책 추진이 가능한 분”이라고 소개했다.

특히 양 지사는 이 내정자가 “계룡세계군문화엑스포 및 보령해양머드박람회 성공 개최는 물론 안면도 관광지 개발사업 등 산재한 현안 사업을 풀어가고 성과를 낼 수 있는 적임자”라며 “역량 있는 분을 모시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 내정자는 문체부에 근무하며 쌓아 온 정치·종교·문화·예술계 등과의 인적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충남도정의 정무적인 업무를 수행하며 문화·예술 분야 도정성과 창출과 충남의 미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과제 발굴에 집중할 계획이다.

또 도민 소통, 도정 홍보를 위한 언론기관 협력 등 대외 정책 지원 활동에도 힘을 기울일 예정이다

한편 이 내정자는 경남 의령 출신으로 대구 성광고와 연세대 행정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콜로라도주립대에서 행정학 석사학위를 취득했다.

제32회 행정고시를 통해 1989년 문화체육관광부에서 공직을 시작한 이래 2009년 일반직고위공무원에 임명돼 종무실장, 문화예술정책실장, 문화콘텐츠산업실장, 국제관광정책관 등 요직을 두루 거쳤다.

이 내정자는 14일자로 임명을 받은 후 별도 취임행사 없이 공식 업무에 돌입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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