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기현 대전시의원 총선의 꿈, 당론의 벽에 막혀 포기
정기현 대전시의원 총선의 꿈, 당론의 벽에 막혀 포기
  • 육군영 기자
  • 승인 2020.01.15 23:5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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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기현 대전시의원 결국 불출마
정기현 대전시의원.
정기현 대전시의원.

[대전=뉴스봄] 육군영 기자 = 대전 유성을 지역 출마가 유력시되던 정기현 대전시의원(유성3, 더불어민주당)이 결국 불출마를 선언했다.

15일 정 의원은 기자회견을 통해 "주민과의 약속을 지키는 것이 공직자의 자세라고 생각했다"면서 "중도 사퇴로 보궐선거 추가비용 발생 등 시민들에게 부담을 주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아 이같이 결정했다"고 말했다.

지역 정계에 의하면 정 의원은 최근 권리당원 모집과 출판기념회를 성공적으로 마치고 민주당의 국회의원 후보 적격자 평가도 무사히 통과했으나 중앙당 차원에서 정 의원의 사퇴에 강한 압박을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 의원은 “비록 지금 불출마를 결심했지만 도전은 계속 이어갈 것"이라며 “초심으로 돌아가 맡은 바 최선을 다하겠다”고 아쉬움을 표현했다.

한편 정 의원의 불출마로 인해 대전 유성을 지역의 민주당 경선 엔트리는 이상민 의원을 필두로 안필용, 김종남 예비후보의 3파전으로 예고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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