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은권 의원 "이번 총선서 대전 4석은 확보할 것“
이은권 의원 "이번 총선서 대전 4석은 확보할 것“
  • 육군영 기자
  • 승인 2020.01.23 12:4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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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운하, 조재철 중구 출마 "아무런 의미 없고 신경도 안써"
이 의원 "후원금 달라는게 불법이면 후원회를 없애야"
이은권 국회의원.
이은권 국회의원.

[대전=뉴스봄] 육군영 기자 = 자유한국당 이은권 의원이 오는 4·15 총선에서 대전의 7개 의석 가운데 최소 4석은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22일 이은권 의원(대전 중구)은 대전시의회 기자실을 방문해 “이번 총선에서 한국당이 대전에서 4대 3정도 우세할 것으로 보인다”면서 “(이번 총선에 참가한) 젊은 사람들은 아직 준비가 되지 않았고 이는 총선에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예상했다.

또 자당의 조재철 전 중구의원과 더불어민주당 황운하 전 경찰인재개발원장의 총선 출마에 대해 “지지율이 15% 이상 차이가 날 경우 아무런 의미가 없고 전혀 신경을 쓰지 않고 있다”면서 “이번 선거는 나 자신과 싸움이고 나머지는 시민들이 선택할 문제” 라고 답했다.

이밖에도 이 의원은 중구청과 대전시의 인사교류 중단에 대해 “내가 구청장을 하던 시절에는 부구청장을 받으면 구청 공무원 2명을 시로 보내는 것으로 인사교류를 했다”면서 ”지금의 방식은 구의 직원들만 피해를 보고 있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한편 이 의원은 자신에게 후원금을 낸 금성백조건설 대표 등이 정치자금법 위반으로 불구속기소 된 사건에 대해 “후원금을 준 사람이 문제가 된 것으로 (받은 후원금은) 선관위를 통해 정상적인 회계처리를 마친 부분”이라며 “전혀 아는 바가 없고 만나 본 적도 없다”고 말했다.

아울러 이 의원은 “후원금을 달라고 하는 행위가 불법이라면 후원회 자체를 없애야 한다”면서 “국토교통위원인 만큼 대전지역의 건설사와는 접촉을 피해왔는데 이런 일에 연루돼 송구스럽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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