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역 서광장 그들만의 3인3색…형식적 연중행사(?)
[대전=뉴스봄] 김창견 기자 = 2020년 설날을 이틀 앞둔 23일 대전 정치권은 한결같이 대전역 서광장에서 귀성객을 맞았다.
하지만 오전 대의 대전역에서 귀성객의 왕래는 그리 많지 않았다.
연례행사처럼 진행되는 정치권의 대전역 귀성 인사는 각 당의 정책을 알리고 즐거운 명절 덕담을 하려는 취지와 다르게 선량들은 삼삼오오 앞다퉈 자신의 홍보용 사진 촬영에 바쁘기만 했다.
이날 정의당 대전시당에선 김윤기 예비후보를 비롯한 10여명이, 바른미래당은 한현택 전 동구청장과 20여명이, 더불어민주당은 박범계 의원(대전 서구을)을 비롯 60여명이 귀성객을 맞았다.
현수막을 내걸고 앞줄에 자리해 사진 촬영하면 그만인 정치권의 보여주기식 행사. 지나는 귀성객이 눈살을 찌푸리는 이유는 아닐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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