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뿔난 충청’ 충청도 기반 ‘충청의 미래당’ 창당
‘뿔난 충청’ 충청도 기반 ‘충청의 미래당’ 창당
  • 김창견 기자
  • 승인 2020.02.09 17:41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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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당위원장 이강철 예비후보 선출
20일 중앙당 창당… 본격 충청 세몰이
이강철 충청의 미래당 대전시당위원장이
이강철 '충청의 미래당' 대전시당위원장이 통합의 정치를 펼쳐 국민을 위한 밥상을 잘 차려 행복한 대보름정치를 펼치겠다고 피력하고 있다.

[대전=뉴스봄] 김창견 기자 = 충청도를 기반으로 한 ‘충청의 미래당’ 대전시당이 창당대회를 마치고 본격 세몰이에 나섰다.

9일 ‘충청의 미래당’은 대전 서구 소재 대전시당에서 대전시당 창당대회를 갖고 본격 총선체재에 들어갔다.

‘충청의 미래당’은 대전·충청의 민의를 국정에 적극 반영해 ‘충청 중심 대통합의 시대를 선도한다’는 캐치프레이즈로 ‘충청아 깨어나라 충청아 일어나라’며 충청 민심에 적극적인 지지를 호소했다.

이날 시당은 대전시당위원장으로 이강철 예비후보를 선출하고 대전 전 선거구에 3~40대의 젊은 인재를 중심으로 총선체재를 갖춘다는 계획이다.

박석우 충청의 미래당 공동 창당준비위원장.
박석우 충청의 미래당 공동 창당준비위원장이 충청을 이대로 둘 수 없다는 일념으로 충청기반 정당을 태동시켰다고 강조하고 있다.

박석우 공동 창당준비위원장은 “보수 진보를 떠나 충청도 대통령이 나와야 여야좌우 싸움을 종식시켜 대통합을 이룰 수 있다”며 “충청도만 (대권후보 없는) 무주공산으로 충청을 이대로 둘 수 없다는 일념으로 이강철 동지와 충청의 미래당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어 박 준비위원장은 “이 나라의 정치를 바로잡는 대통합의 정치를 이뤄내겠다”며 “시작은 작을지 모르지만 의지가 지대할 때 결과는 창대하리라”고 독려했다.

장지환 공동 창당준비위원장도 “역사이래 이렇게 혼란스러운 적이 없었다”고 전제하며 “충청당은 지역 이기주의에 편승한 지역간 편 가름하자는 것이 아니다“고 강조했다.

또 장 준비위원장은 “국가의 중원에 위치한 충남북이 중심이 돼 통합정치의 역사를 차근차근 벽돌 한 장씩 쌓는 심정으로 힘을 모으자”며 “특권을 내려놓는 법 만들기에 투쟁 할 것이다. 대한민국의 정치문화를 바꾸자”고 피력했다.

'충청의 미래당' 입당 서류가 쌓여있다.
'충청의 미래당' 입당 서류가 쌓여있다.

이강철 시당위원장은 “기대와 여망에 부응하여 총선서 반드시 승리를 쟁취하겠다”며 “대보름날 빈부차별없이 음식을 나누며 다같이 행복한 민족 공동체를 생각하며 당리당략에 치우친 작금의 정치를 비판하고 편을 가르는 정치를 분쇄하고 강력하게 배격한다” 목소리를 높였다.

특히 이 시당위원장은 “통합의 정치를 펼쳐 국민을 위한 밥상을 잘 차려 행복한 대보름정치를 펼치겠다”며 “충청기반 대통합정치를 반드시 펼쳐 전국이 골고루 잘사는 상생의 정치에 충청권이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충청의 미래당’은 이날 대전시당 창당을 시작으로 세종, 충남, 충북, 서울 등 5개 권역 시도당 창당대회에 이어 오는 21일 중앙당을 창당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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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목 2020-02-13 13:14:14
원내교섭단체 할수있도록 최소20명 위원당선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