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대전 유성을, '5선 의원 또는 정치신인' 눈여겨 볼만…
더불어민주당 대전 유성을, '5선 의원 또는 정치신인' 눈여겨 볼만…
  • 육군영 기자
  • 승인 2020.02.19 18:5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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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선 이상민 총선행보에 정치신인 김종남 공개 경선토론 도전장
더불어민주당 유성을 이상민, 김종남 예비후보.
더불어민주당 대전 유성을 선거구에서 5선을 겨냥한 이상민 의원(좌측)과 김종남 예비후보.

[대전=뉴스봄] 육군영 기자 = 더불어민주당이 대전 유성구을 선거구에 4선의 이상민 의원과 김종남 예비후보의 1대 1구도로 경선후보가 압축되면서 총력전에 돌입했다.

이상민 의원은 지난 17일 유성구선거관리위원회에 예비후보로 등록하며 공식적인 총선행보에 가담한 바 있다.

이 의원은 4선 국회의원으로서 국회 법제사법위원장, 사법개혁특별위원장, 더불어민주당 과학기술특별위원회ㆍ정보통신특별위원회 위원장 등을 역임했다.

이 의원은 지난 제20대 총선에서 더불어민주당 후보로 출마해 당선됐다. 당시 득표수는 4만7014표, 득표율은 56.87%였다.

이 의원은 “초선의원부터 4선 국회의원까지 변함없이 지지를 해주신 유성주민, 당원동지 그리고 과학기술인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5선의 큰 정치인으로 도약해 더욱 열정을 바치는 큰 일꾼이 되겠다”고 자신했다.

이에 김종남 예비후보는 19일 대전시의회 기자실을 방문해 이상민 의원과 1대 1로 경선토론을 진행하고 싶다며 도전장을 던졌다.

김종남 예비후보는 시민사회단체 출신으로 환경운동연합 사무총장, 대전시민사회연구소 부소장, 대전시 민생정책자문관 등을 역임했으며 최근 제2차 정책공약 발표까지 마무리했다.

김 예비후보는 “여성 신인과 4선 국회의원의 대결”이라고 강조하며 “정치 신인의 처지에서 정책과 공약을 충분히 알리지 못하는 채 기울어진 운동장에서 경쟁을 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또 “경선이나 전략지역이 발표되면서 예비후보 간 과열 경선 우려도 있으니 먼저 모범을 보이자"면서 "공개토론 방법은 이상민 예비후보가 정하는대로 따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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