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성온천 관광특구, 4권역 랜드마크로 새단장
유성온천 관광특구, 4권역 랜드마크로 새단장
  • 육군영 기자
  • 승인 2020.02.19 1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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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성 관광특구 활성화 사업 용역 중간보고회 개최
19일 구청 중회의실에서 열린 유성 관광특구 활성화 사업용역 중간보고회.
19일 대전 유성구청 중회의실에서 열린 유성 관광특구 활성화 사업용역 중간보고회.

[대전=뉴스봄] 육군영 기자 = 대전 유성구의 대표 관광지인 유성온천이 4권역으로 나눠 재탄생시킨다는 계획안이 공개됐다.

19일 구는 구청 중회의실에서 유성 관광특구 활성화 사업 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에는 구청장, 자문위원, 관계공무원 등 20여명이 참여해 용역의 추진상황을 점검하는 시간을 가졌다.

유성 관광특구 활성화 사업은 조명과 빛 연출을 통한 랜드마크 거리 조성 등 유성온천지구 거리에 대한 권역별 야간 경관조명 마스터플랜을 수립하는 사업으로 지난해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주관한 ‘2019 관광특구 활성화 지원 공모사업’에서 최종 선정됐다.

구는 지난해 12월부터 사업비 2000여만원을 투입해 기본 및 실시설계를 위한 용역을 추진한 바 있다.

이날 중간보고회 내용을 살펴보면 온천지구 거리를 ▲대학로 ▲온천로 ▲갑천변 ▲유성천변 총 4권역으로 나누고 빛 조형물 설치, 홀로그램 영상 등 권역별 테마에 맞는 조명경관 조성과 연출 방안이 도출됐다.

구는 오는 3월 사업용역 종료 후 기본방안이 마련되면 현재 추진 중인 봉명카페거리 조성사업과 국제 온천지구 관광거점 조성용역 사업과 연계할 계획이다.

정용래 구청장은 “이번 용역은 유성온천지구가 국제 온천지구 관광거점으로 선정되기 위한 밑그림을 그리는 작업”이라며 “우선 온천지구의 주고객이라 할 수 있는 6만5000여 대학생과 7만2000여 연구단지 직원들의 발길을 끌 수 있는 명품거리를 조성 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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