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평 대전 동구의원 “공공기관 재난상황, 수어통역 해야한다”
강화평 대전 동구의원 “공공기관 재난상황, 수어통역 해야한다”
  • 육군영 기자
  • 승인 2020.02.25 2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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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각장애인도 재난에 대해 정보 받을 수 있어야"
강화평 동구의원.
강화평 대전 동구의원.

[대전=뉴스봄] 육군영 기자 = 대전 동구의회에서 재난상황시 청각장애인을 위한 한국수어통역을 지원하는 법안이 건의됐다.

강화평 대전 동구의원은 제248회 임시회 제5차 본회의에서 공공기관 재난상황 브링핑시 한국수어통역 지원을 촉구했다.

강 의원은 5분발언을 통해 “한국의 공용어 한국수어는 국어가 있으며 이는 동등한 자격을 가진다”면서 “공공기관 재난상황 브리핑시 한국수어통역 지원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그는 “공공기관에서 제공하는 재난상황 브리핑시 한국수어통역이 지원되지 않고 재난상황 브리핑 내용은 그대로 방송 송출이 되고 있는 실정”이라며 “청각장애인은 재난에 대한 제대로 된 정보를 받을 수 없다”고 지적했다

강 의원은 “해외와 같이 우리나라도 재난상황 브리핑시 발언자 사회자 옆에서 수어통역하고 방송시 수어통역도 같이 송출해야 한다”면서 “공공기관에서 제공하는 재난상황 브리핑시 한국수어통역 지원할 것을 건의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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