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재철 “혹세무민 후안무치' 황운하 석고대죄하고 즉각 사퇴하라”
조재철 “혹세무민 후안무치' 황운하 석고대죄하고 즉각 사퇴하라”
  • 김창견 기자
  • 승인 2020.02.25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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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통합당 조재철, 대전 중구 황운하 예비후보 출마에 대한 입장문 발표
조재철 미래통합당 대전 중구 예비후보.
조재철 미래통합당 대전 중구 예비후보.

[대전=뉴스봄] 김창견 기자 = 황운하 전 경찰인재개발원장이 24일 더불어민주당 후보로 대전 중구 국회의원 출마를 선언하자 미래통합당 조재철 예비후보가 “황운하는 석고대죄하고 즉각 사퇴하라”고 성토했다.

25일 미래통합당 조재철 대전 중구 예비후보는 성명서를 통해 “더불어민주당 소속 황운하 예비후보가 이날 검찰을 조폭에 빗대었다고 한다”며 “그러면서 자신을 향한 검찰조사는 허위사실에 기초해서 허위 공문서 수준의 조사라고 밝혔다”고 전하며 참으로 혹세무민이고 후안무치가 아닐 수 없다고 비판했다.

조 예비후보는 “황 예비후보는 청와대 하명수사 및 울산시장 선거개입 의혹으로 검찰수사를 받고 직권남용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바 있다”며 “이런 가운데 자신의 잘못을 뉘우치고 국민에 석고대죄해도 모자랄 판에 궤변만 늘어놓으면서 대전 중구민을 기만하고 있으니 참으로 한심할 따름”이라고 비토했다.

특히 조 예비후보는 “지금 당장 황 예비후보가 해야 할 일은 출마 선언이 아니라 법원의 심판을 받는 것”이라고 일갈했다.

이어 조 예비후보는 “대전 중구에는 황운하 예비후보와 같은 정치 경찰이 아니라 중구를 위해 헌신할 일꾼이 필요하다”며 “중구를 위해,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해, 황운하 예비후보는 조속히 사퇴하고 겸허히 법의 심판과 처분을 받으라”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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