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봄] 육군영 기자 = 미래통합당 정용기 의원(대전 대덕구)은 10일 대덕구선거관리위원회에 제21대 국회의원선거 예비후보로 등록을 마치고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이날 정 의원은 선언문을 통해 “중국발 코로나19의 확산으로 우리의 생명과 건강이 파괴되고 일상생활이 송두리째 흔들리고 있으나 정부의 그 무능함으로 오히려 혼란을 키우고 있다”며 “국민들은 마스크를 사기 위해 새벽부터 줄을 서는 이 비참한 상황에 대해 ‘한 번도 경험해 보지 못한 나라’라며 분노하고 있다”고 말했다.

정 의원은 현 정권을 향해 “국민의 안전을 지키는 기본적인 일도, 국민들이 잘 먹고 잘 사는 일도 기대할 수 없다는 것이 여실히 드러났다”면서 “공정하고 정의로운 세상은 그들만의 특권과 반칙을 누리기 위한 선전용 구호임을 알게 됐다”고 비난했다.

또 정 의원은 “저 정용기는 국가적 위기를 극복하는 과정에서 역사적 책무를 짊어져야 한다고 생각한다”면서 “대한민국의 총체적 위기와 국민의 고통에 무거운 책임감을 가지고 제21대 국회의원선거 대덕구 출마 의사를 공식적으로 밝힌다”고 선언했다.

정 의원은 “우리 대한민국이 위기를 극복하고 번영의 길로 나아갈 수 있도록 힘을 한번 더 믿어달라”면서 “민생 먼저, 경제 우선 그리고 대덕 발전을 반드시 이뤄 내겠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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