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문화재단, ‘세종 거리예술가’ 20개팀 선발
세종시문화재단, ‘세종 거리예술가’ 20개팀 선발
  • 김창견 기자
  • 승인 2020.03.10 21:2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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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일 정규공연과 찾아가는 공연 등 ‘2020 세종컬처로드’에 참여
지난해 세종거리예술가의 콘서트 장면.

[세종=뉴스봄] 김창견 기자 = 세종시문화재단(대표이사 김종률)은 ‘2020 시민과 함께하는 세종컬처로드’에 참여할 세종 거리예술가를 다음 달 9일까지 모집한다고 10일 밝혔다.

세종 거리예술가 지원사업은 ‘일상에서 문화예술을 향유할 수 있도록 공연의 문턱을 낮춰 시민과 함께 하는 공연’을 목표로 하며 시민이 예술가로 활동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재단은 서류심사와 현장오디션을 통해 최종 20개 팀(개인 또는 단체)을 선발할 예정이다.

선발된 팀은 오는 5월부터 10월까지 매주 토요일 정규공연과 지역별 찾아가는 공연, 거리예술가 워크숍, 거리예술가 콘서트 등 다양한 활동에 참여하고 소정의 출연료를 받게 된다.

2019년 세종거리예술가로 활동한 유석환씨는 “무엇보다 공연무대에 설 수 있어 기뻤고 세종예술가로 자부심을 느끼며 성장하는 계기도 됐다”며 “세종시에서 예술활동을 희망하는 많은 아마추어 예술가에게 공연무대가 많아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세종 거리예술가 공연은 지난 17년부터 시행돼 그동안 총 62개팀의 거리예술가들이 세종시 곳곳에서 대중가요, 다원예술, 전통공연, 무용 등 다양한 장르의 활동을 펼쳐 왔으며 올해는 ‘2020 시민과 함께하는 세종컬처로드’로 한 단계 업그레이드 돼 시민과 만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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