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운하 캠프, 외연 확대 급물살
황운하 캠프, 외연 확대 급물살
  • 김창견 기자
  • 승인 2020.03.18 2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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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동 선대위원장 김선건, 공동 선거본부장 유하용 영입
정책자문단장 김수현 전 청와대 정책실장, 법률자문 문성식 변호사
더불어민주당 대전 중구 황운하 후보 선거대책위가 위촉식을 갖는 등 본격 선거체제를 갖추고 있다.

[대전=뉴스봄] 김창견 기자 = 더불어민주당 대전 중구 국회의원 후보로 확정된 황운하 캠프의 공동 선대위원장에 김선건 충남대 명예교수, 공동 선대본부장에 유하용 파랑새기획 대표가 영입됐다.

또 정책자문단장에 김수현 전 청와대 정책실장, 법률자문단장으로 문성식 변호사가 위촉됐다. 게다가 전·현직 시장캠프 출신과 전직 시·구의원급 상당수가 캠프에 합류하면서 급속도로 외연 확대가 이뤄지고 있다.

18일 황운하 후보는 선거대책위원회의 외연을 확장하는 등 본격적인 선거체제를 갖추고 있다고 밝혔다.

먼저 김선건 선대위원장은 대전·충남에서 민주화를 위한 전국교수협의회(민교협) 결성에 주도적으로 참여하고 대전참여자치시민연대 공동의장, 대전문화연대 공동대표를 역임한 지역 민주화의 산증인으로 대전상공회의소 상근부회장을 역임한 이종기 선대위원장과 투톱을 이뤄 지지세력 결집에 힘을 보탤 것으로 보인다.

유하용 공동 선대본부장은 인기 주말 연속극 ‘파랑새는 있다’의 실존 인물이자 이 드라마 기획자이기도 하다. 20여 년 전 고향 대전으로 내려와 공연, 행사 기획사 ‘파랑새기획’ 대표를 맡고 있다.

김수현 전 청와대 정책실장은 도시계획 전문가로서 서울연구원장, 문재인 정부 초대 사회정책수석을 역임했다.

황운하 후보는 “김 전 정책실장이 정책자문단장을 맡아 대전 중구의 도시 재생 뉴딜 사업을 더욱 체계적이고 총체적으로 검토할 수 있다”고 밝혔다.

문성식 변호사는 대전에서 오랜기간 활동하면서 대전지방변호사회장을 역임했고 대전경찰청 인권위원장을 맡고 있다. 친형은 강골로 소문났던 문형식 전 서울고법 판사다.

황운하 후보는 “많은 주민이 경제와 일자리를 걱정하는데, 여당 후보로서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무엇보다 먼저 중구 부흥과 민생 경제 회복을 위해 도움이 된다면 누구든 캠프로 모시고 지혜를 구하며, 어디든 찾아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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