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통합당 대전 총선 후보들 文정권 심판 결의
미래통합당 대전 총선 후보들 文정권 심판 결의
  • 육군영 기자
  • 승인 2020.03.20 1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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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장우 “경제, 안보, 외교 '폭망' 정권, 이번 총선 통해 심판해야”
미래통합당 대전시당 총선후보들이 문 정권 심판과 총선 승리를 다짐하는 결의문을 낭독하고 있다.
미래통합당 대전시당 총선후보들이 문 정권 심판과 총선 승리를 다짐하는 결의문을 낭독하고 있다.

[대전=뉴스봄] 육군영 기자 = 대전지역 미래통합당 총선 예비후보들이 20일 시당사에 모여 현 정권의 비판하는 결의문을 낭독하며 목소리를 높였다.

이 자리에는 미래통합당 정용기(대덕구), 이장우(동구), 이은권(중구) 의원과 함께 장동혁(유성갑), 김소연(유성을), 양홍규(서구을), 이영규(서구갑) 예비후보와 조은오, 고현석, 최병순, 박종화 등의 광역 및 기초 보궐선거 출마 후보들도 참석했다.

이장우 의원은 “대한민국은 백척간두에 서 있고 문재인 대통령과 친문의 횡포가 한국을 삼키고 있다”면서 “한국 경제가 감당하지 못하는 정책을 남발하고 경제, 안보, 외교를 폭망시킨 상황에서 중국발 우환코로나로 치명상을 입었다”고 비난했다.

정용기 의원은 “대한민국의 코로나 초동대처 실패는 초기 중국입국을 막고 마스크 수출을 막았던 대만과 비교하면 여실히 드러난다”면서 “현 정권은 책임을 져야 하고 그 책임을 묻는 자리가 총선이 돼야 한다”고 성토했다.

이은권 의원은 “참으로 힘든 시기에 대한민국의 국민들에겐 충분히 이겨낼 수 있는 능력이 있다”면서 “절체절명의 위기에서 대한민국을 바로 세우고 대전의 번영을 위해 힘을 모으겠다”고 말했다.

이영규 예비후보는 “현 정부는 코로나19에 대응에 긍정적인 외신보도를 강조하며 잘하고 있다 홍보한다”면서 “그러나 SAS와 메르스때 준비된 민간의료체계가 작동하는 것이고 이는 전 이명박, 박근혜 정부에서 구축해둔 것”이라고 주장했다.

장동혁 예비후보는 “현 정부는 오만과 독선을 버리지 않고 현금살포로 과오를 덮어보려 하고 있다”면서 “이제는 더 속지말고 바꿔야 할 때로써 이번이 절호의 기회가 왔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김소연 후보는 “드라마보다 더 드라마같은 조국사태에 이어 영화 기생충 속 말마따나 ‘대한민국에 돈이 없는게 아니라 도둑놈이 많다’라는 말을 시의원 시절부터 뼈저리게 체감했다”면서 “시민의 혈세로 선동정치를 하는 전국의 기생충을 잡아들이는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양홍규 예비후보는 “곳곳에서 만나는 택시기사와 버스기사 대부분이 저희를 보고 손을 흔들어주기 시작했다”면서 “두 달 전까지 전혀 볼 수 없다는 광경으로 현 정치의 폭정을 반드시 심판해 달라는 호소로 받아 열심히 뛰겠다”고 강조했다.

이들은 현 정부를 지탄하는 결의문을 채택하며 지역발전을 위한 공약도 함께 발표했다.

미래통합당 대전지역 4·15 총선 후보들이 파이팅을 외치며 필승을 다짐하고 있다.

이은권 의원은 중구 발전을 위해 ▲보문산 사이언스타워와 체류형 숙박시설을 통한 중부권 관광단지 구축 ▲공공의료기관 유치 등을 약속했다.

정용기 의원은 대전-세종-청주의 메갈로폴리스의 중심도시로 대덕구 지역을 키우겠다며 ▲충청권 광역철도 2단계 사업 ▲외각순환도로 사업 국비 유치 ▲연축지구 그린벨트 해제에 이어 혁신도시 공공기관 유치 등을 내걸었다.

이영규 예비후보는 서구에 ▲노루벌-장태산을 연결하는 생태단지 조성 ▲도안로 확장 교통정체 해소 등을 해내겠다고 공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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