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운하·장철민·박영순, '대전선 숲길공원 조성' 공동공약
황운하·장철민·박영순, '대전선 숲길공원 조성' 공동공약
  • 육군영 기자
  • 승인 2020.03.23 18:4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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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대전지역 원도심 예비후보 3인방 공동전선
왼쪽부터 더불어민주당 장철민, 황운하, 박영순 예비후보.
왼쪽부터 더불어민주당 장철민, 황운하, 박영순 예비후보.

[대전=뉴스봄] 육군영 기자 = 더불어민주당의 장철민(대전 동구), 황운하(대전 중구), 박영순(대전 대덕구) 국회의원 예비후보가 23일 이번 총선 승리를 위해 힘을 모을 것을 선언하며 제1호 공동공약을 발표했다.

장철민 후보는 “대전선 숲길공원 조성 등 원도심 재생을 위해 저희 세 후보는 앞으로도 한 몸처럼 움직이겠다”면서 “동구는 장철민, 중구는 황운하, 대덕구는 박영순을 선택해달라”고 말했다.

이날 세명의 예비후보는 첫번째 공동공약으로 대전선의 폐선 및 도심공원 전환을 내걸었다.

이들은 기자회견문을 통해 “대전선은 2017년 운행이 중단됐지만 철로는 그대로 유지되고 있어 원도심 구간을 단절시키며 원도심의 맥을 끊고 도시의 활력을 떨어뜨리고 있다"며 "대전선을 도시공원으로 전환시켜 단절된 도심을 연결하고 원도심 재생의 시작점으로 삼겠다"고 강조했다.

또 "노후된 공공시설을 주민에게 돌리는 것은 전 세계 원도심 재생의 트렌드"라며 "방치된 철조망과 관리가 제대로 안 된 잡목들은 숲길로 재생되고 철로 부지는 주민들이 즐겨 찾는 문화시설로 탈바꿈해 관광객이 모이는 식당과 카페로 바뀔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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