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스봄] 김창견 기자 = 세종시 문화예술 6개 단체가 21대 세종시 국회의원 후보자와 정책간담회를 통해 세종시 문화예술 발전을 모색했다.
4일 세종시 민예총, 세종예총, 세종문화원, 세종문화예술포럼, 세종문화단체연대, 세종예술인리더스포럼 등 6개 단체는 조치원읍 세종예총 사무실에서 세종을 선거구 더불어민주당 강준현, 미래통합당 김병준 후보를 초청 정책간담회를 실시했다.
이날 6개 문화예술단체는 총선 후보들에게 지역 현안 9개항과 국가적 현안 4개항 등 문화예술정책을 제안하고 각 후보들로부터 문화예술발전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는 등 미래 비전에 대한 의견을 모았다.
먼저 지역 현안으로 ▲세종시 문화예술예산 목표제 4% 시행 독려 ▲세종시 문화도시 및 문화예술체험 특구 지정 ▲세종아트센터 내 중소공연장 조속 건립 ▲세종예술인회관 설립 등 정책적 지원을 모색했다.
또 ▲세종아트빌리지 조속 시행 ▲세종시 전문예술단체 보조금 지원 ▲코로나19 관련 문화예술인 보상 지원 ▲세종축제의 시민주도형 축제로의 승화 ▲세종시 문화예술 활성화 특화프로그램 시행 등을 제안했다.
아울러 국가적 현안으로 ▲예술인 고용보험 조속 시행 ▲문화예술인의 표준근로계약서 실시 ▲문화예술인의 4대보험 가입 및 최저 생계비 직접 보장 ▲문화예술진흥기금 조속 확대 등에 노력해 줄 것을 제안했다.
이에 앞서 6개 단체는 전날 금남면 소재 피움협동조합에서 세종갑 선거구 더불어민주당 홍성국, 미래통합당 김중로, 정의당 이혁재, 무소속 윤형권 후보를 초정해 정책간담회를 실시한 바 있다.
한편 6개 단체 참석자는 ▲세종예총 임선빈 회장, 김환복 사무국장 ▲세종민예총 조성환 회장, 임동천 시인 ▲세종문화예술포럼 최정수 대표, 정일환 사무국장 ▲세종문화단체연대 이재일 대표, 정상기 감사 ▲세종예술인리더스포럼 이재갑 대표, 박윤경 부회장 등 10명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