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범계 후보, 유권자 기만 말고 후보 사퇴로 책임지길”
“박범계 후보, 유권자 기만 말고 후보 사퇴로 책임지길”
  • 김창견 기자
  • 승인 2020.04.05 0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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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당 대전위기극복선대위 “박범계 후보가 공정을 외치는 것은 지나가는 소가 웃을 일”
미래통합당 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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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뉴스봄] 김창견 기자 = “온갖 구설수와 측근들의 비리 의혹으로 자질이 의심되는 박범계 후보가 공정을 외치는 것은 거짓과 위선의 문재인 정권과 어찌 그리 닮았는가?”

4일 미래통합당 대전시당 대전위기극복선거대책위원회는 한형신 대변인의 성명을 통해 “박 후보 측근들의 선거관련법 위반을 비롯해 줄줄이 터져 나오는 이런 부정부패에서 결코 자유롭지 않은 상황에서 ’부패와 반칙, 편법이 없는 공정사회‘ 운운은 그야말로 지나가는 소가 웃을 일”이라며 더불어민주당 박범계 후보와 문재인 정부를 이같이 싸잡아 비판했다.

먼저 한 대변인은 “언제부터인가 박범계 후보와 주변 측근들의 온갖 구설수와 비리의혹으로 인해 대전의 정치1번지 서구가 세간으로부터 오명을 받고 있어 안타깝다”고 전제했다.

이어 한 대변인은 “불법 선거자금을 요구한 전 시의원과 전 비서관의 실형을 비롯해 대전시의장의 대전시티즌 선수 선발 비리의혹 또한 현재 재판 진행중”이라고 적시했다.

또 한 대변인은 “지역 상인에게 식사 외상을 운운하며 명함 갑질을 한 웃지 못할 사건은 시민이면 누구나 다 아는 기정사실”이라며 “이율배반적인 행태와 부정부패를 일삼던 그 정점에는 과연 누가 있는지 그 또한 궁금하다”고 반문했다.

또한 한 대변인은 “박 후보는 더 이상 유권자를 기만하지 말고 잘못을 인정하고 책임지기를 바란다”고 충고하며 “고인 물은 썩기 마련이다. 후보 사퇴로 책임지기를 촉구한다”고 날을 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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