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방문한 김종인 “통합당 찍어야 경제 살린다”
대전 방문한 김종인 “통합당 찍어야 경제 살린다”
  • 육군영 기자
  • 승인 2020.04.05 2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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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년 경제 악화일로, 여당은 조국 살리기에만 관심
황운하 출마는 유권자 자존심이 걸린 문제
김종인 미래통합당 선대위원장이 5일 대전을 방문해 '공정'이라는 나무를 심는 퍼포먼스를 진행하고 있다.
김종인 미래통합당 선대위원장이 5일 대전을 방문해 '공정'이라는 나무를 심는 퍼포먼스를 진행하고 있다.

[대전=뉴스봄] 육군영 기자 = 총선을 10일 앞두고 김종인 미래통합당 총괄선대위원장이 5일 대전, 세종, 청주를 잇따라 방문하며 민심몰이에 나섰다.

5일 김 위원장은 대전 중구 이은권 후보의 선거사무소에서 “지난 3년간 무능한 경제정책으로 인해 자영업자, 소상공인등의 말단의 경제주최가 굉장히 어려움을 겪고 있다”면서 “청년실업은 20%가 늘었고 코로나로 경제가 추락하는 현 사태를 현 정부가 심각하게 느끼고 있는지 의심이 될 수밖에 없다”고 비판했다.

또 그는 “작년에 이미 국민의 마음속에서 탄핵을 받아 물러난 조국을 살리겠다고 윤석열 검찰총장을 공격하기 시작했다”면서 “최근 행태를 보면 우리나라 선거사상 이런 모습은 처음이며 조국을 살릴지 경제를 살릴 것인지는 삼척동자도 다 알거라 본다”고 단언했다.

발언하는 김종인 선대위원장.
김종인 선대위원장.

그러면서 그는 “코로나 바이러스 발생 당시 정부는 우왕좌왕하다가 확산을 시켜놓고 조금 안정화가 되자 자신들의 공인 양 자화자찬을 했다”면서 “수도권에서 다시 창궐하려는 조심이 있는데 어떤 방재대책이 있냐”며 쓴소리를 던졌다.

이어 그는 “이 엄중한 시기 정부여당의 행위는 대전의 유권자들이 판단해 줄 것으로 생각한다”면서 “대전 유권자들이 미래통합당 후보들을 전원 당선시켜 나라가 나락으로 떨어지는 것을 막아 달라”고 호소했다.

한편 김 위원장은 황운하 전 경찰인재개발원장의 출마는 유권자를 향한 도전이라며 엄중한 심판이 있을 거라고 주장했다.

그는 “법의 심판을 기다리는 사람이 어떻게 공천을 받았는지 거기서부터 모순이 있다 생각하고 대체 중구에서 뭘 하겠다는지도 모르겠다”면서 “황운하의 출마는 유권자의 자존심이 걸린 문제로 유권자의 심판이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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