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자원공사, 시민과 함께 대청호 생태탐방 나서
수자원공사, 시민과 함께 대청호 생태탐방 나서
  • 구태경 기자
  • 승인 2018.10.25 19:5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26일부터 11월까지 ‘대청호 오백리길 생태교육관광’ 진행
‘에코힐링’ 주제로 대청호 생태탐방과 예술문화체험 등 구성
2017년체험사진(대청호오백리길 4구간-추동습지공원산책)
지난해 진행된 대청호오백리길 4구간-추동습지공원산책 체험 모습.

한국수자원공사(사장 이학수)는 대청호의 생태환경과 지역의 예술문화 자원을 융합한 ‘대청호 오백리길 생태교육관광’을 오는 26일부터 다음달 30일까지 매주 금요일마다 진행한다.

‘대청호 오백리길’은 대청호 주변을 따라 마을과 하천을 연결해 대전시(동구, 대덕구)와 청주시, 보은군, 옥천군에 걸쳐 약 220km에 이르는 총 21구간의 수변 생태문화 탐방길이다.

‘대청호 오백리길 생태교육관광’은 수자원공사가 취약계층 청소년과 지역주민으로 한정해 운영하던 프로그램을 지난해부터 대전시, 대전마케팅공사와 협업해 전 국민으로 대상을 확대해 운영하고 있다.

올해는 ‘내륙의 바다 대청호에서 즐기는 에코힐링’을 주제로 대청호 오백리길 구간 중 대전시 일원에서 탐방코스와 체험활동에 따라 3가지 코스로 운영한다.

A코스는 ‘대청호 예술가와 함께 산책하는 환경·예술체험’을 콘셉트로 오백리길 1구간을 중심으로 한 도자기 체험과 인문학 강의가 있는 생태습지탐방이 특징이다.

B코스는 오백리길 7구간을 중심으로 방아실 수생식물학습원의 환경교육과 가래울 마을의 수제 초콜릿 만들기 체험을 진행한다.

C코스는 추동습지공원이 있는 오백리길 4구간에서 생태문화해설사와 함께하는 습지탐방, 천연염색 손수건 만들기, 대청댐물문화관 견학 순으로 진행한다.

수자원공사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누구나 쉽게 접할 수 있는 대청호의 생태환경을 널리 알리고 지역사회와 연계한 프로그램 구성으로 지역문화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참가 신청은 전국 누구나 가능하며 희망일 1주일 전까지 운영대행사로 하면 된다. 참가비는 보험료 등 1인당 2만원이다.

1개 코스 당 정원은 30명이며 20인 이상 단체신청의 경우 금요일뿐 아니라 토요일과 일요일에도 진행 가능하다.

이학수 사장은 “댐과 호수를 활용한 다양한 생태탐방과 문화예술체험 프로그램 운영으로 지역상생 발전에 기여하고 공기업의 사회적 가치 실현에 앞서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