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표소 대기시간 알림서비스 앱 도입효과 거둬
[세종=뉴스봄] 육군영 기자 = 지난 11일부터 12일까지 진행된 사전투표에서 세종시가 투표율 32.37%를 기록해 특·광역시 1위, 전국 기준으로 3위를 기록했다.
세종시는 대기시간 알림서비스인 ‘세종엔'이 효과를 거둔 것으로 보고 본 투표에서도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시는 코로나19 감염예방과 투표율 향상을 목적으로 투표소 대기시간 알림서비스인 ‘세종엔’ 어플리케이션을 개발해 사전투표일 양일간 운영했다.
그 결과 사전투표에 투표한 유권자는 8만5258명이었으며 세종엔 이용자 수는 5985명, 방문 횟수는 1만2089회였다.
시는 유권자들이 실시간 투표 대기시간을 확인해 투표소에 방문한 것으로 분석하고 주민편익차원에서 본 선거에서도 '세종엔'을 운영하기로 결정했다.
이춘희 시장은 "사전투표일에 투표하지 못한 시민들께서는 4월15일 투표 당일에 투표를 부탁드린다"면서 "세종엔을 활용해 혼잡한 시간대를 피해 투표소를 방문하고 소중한 한표를 행사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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