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5 총선, 충청권도 민주당 압승
4·15 총선, 충청권도 민주당 압승
  • 김창견 기자
  • 승인 2020.04.16 0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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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대전·세종 9석 싹쓸이…충남 6석 등 15석 휩쓸어

[대전=뉴스봄] 김창견 기자 = 2020년 4·15 국회의원 선거는 전국적으로 더불어민주당 압승으로 나타났다.

충청권에서도 민주당은 대전 7곳 중 7석, 세종 2곳 중 2석을 싹쓸이 했으며 충남에서는 11곳 중 천안 3곳을 휩쓰는 등 6석을 차지했다.

대전 7개 선거구는 민주당 소속으로 동구 장철민, 대덕 박영순, 중구 황운하, 서갑 박병석, 서을 박범계, 유성갑 조승래, 유성을 이상민 후보 등이 전석을 차지했다.

특히 대전은 지난 2004년 제17대 총선에서 열린우리당이 당시 6개 선거구를 싹쓸이한 이래 16년만에 전석 석권이 재현된 것이다.

세종 선거구는 2개 선거구에서 더불어민주당이 2곳 모두 석권했다.

세종갑 선거구는 더불어민주당 홍성국 후보가 5만5947표(56.45%)로 당선됐다. 미래통합당 김중로 후보는 32,496표(32.79%), 정의당 이혁재 후보 5522표(5.57%), 무소속 윤형권 후보 3,458표(3.48%), 무소속 박상래 후보 1167표(1.17%), 국가혁명배당금당 김영호 후보 507표(0.51%)를 득표했다.

세종을 선거구도 더불어민주당 강준현 후보가 4만6002표(57.96%)를 얻어 당선됐다. 미래통합당 김병준 후보는 3만1495표(39.68%), 민생당 정원희 후보 1182표(1.48%) ,국가혁명배당금당 정태준 후보 683표(0.86%)를 득표했다.

충남은 11개 선거구에서 더불어민주당이 6곳 미래한국당이 5곳을 차지했다. 먼저 천안의 3개 선거구는 모두 더불어민주당이 석권했다.

천안갑 선거구는 더불어민주당 문진석 후보가 4만5999표(49.34%)를 득표해 당선됐다. 미래통합당 신범철 후보는 4만4671표(47.92%), 국가혁명배당금당 김재원 후보 1141표(1.22%), 우리공화당 정조희 후보 734표(0.78%), 친박신당 조세빈 후보 671표(0.71%)를 얻었다.

천안을 선거구는 더불어민주당 박완주 후보가 7만8223표(58.83%)로 당선됐다. 미래통합당 이정만 후보는 4만6389표(34.89%), 정의당 박성필 후보 6413표(4.82%), 민중당 이영남 후보 1018표(0.76%), 국가혁명배당금당 김성용 후보 903표(0.67%)를 득표했다.

천안병 선거구는 더불어민주당 이정문 후보 4만3118표(48.01%)로 당선됐다. 미래통합당 이창수 후보 3만6854표(41.04%), 무소속 김종문 후보 6110표(6.80%), 정의당 황환철 후보 3711표(4.13%)를 각각 얻었다.

공주·부여·청양은 미래통합당 정진석 후보가 5만7487표(48.65%)로 당선돼 5선의 고지에 올랐다. 더불어민주당 박수현 후보는 5만4863표(46.43%)를 얻어 석패했다.

또 통합당 공천에 반발해 무소속으로 출마한 김근태, 정연상 후보는 각각 3604표(3.05%)와 746표(0.63%)를 얻었으며 국가혁명배당금당 이홍식 후보 754표(0.63%), 민생당 전홍기 후보 705표(0.59%)를 득표했다.

보령·서천 선거구는 미래통합당 김태흠 후보가 4만6405표(50.86%)를 얻어 4만4828표(49.13%)를 얻은 더불어민주당 나소열 후보에 신승했다.

아산갑 선거구는 미래통합당 이명수 후보가 3만8167표(49.82%)로 당선됐다. 더불어민주당 복기왕 후보는 3만7603표(49.09%)를 국가혁명배당금당 박현숙 후보 826표(1.07%)를 득표했다.

아산을 선거구는 더불어민주당 강훈식 후보가 4만5338표(59.71%)로 당선됐다. 미래통합당 박경귀 후보는 3만584표(40.28%)를 얻는데 그쳤다.

서산·태안 선거구는 미래통합당 성일종 후보가 6만6917표(52.69%)로 당선됐다. 더불어민주당 조한기 후보는 5만6127표(44.20%), 정의당 신현웅 후보 2916표(2.29%), 국가혁명배당금당 김미숙 후보 1022표(0.80%)로 낙선했다.

논산·계룡·금산 선거구는 더불어민주당 김종민 후보가 5만8319표(51.01%)로 재선에 성공했다. 미래통합당 박우석 후보는 5만2984표(46.34%), 민생당 한민희 후보 1762표(1.54%), 국가혁명배당금당 명소윤 후보 1261표(1.10%)를 각각 득표했다.

당진 선거구는 더불어민주당 어기구 후보가 3만8534표(47.66%)를 얻어 재선에 성공했다.

미래통합당 김동완 후보는 2만4456표(30.25%)를 무소속 정용선 후보는 1만5333표(18.96%), 민중당 김진숙 후보 1577표(1.95%), 국가혁명배당금당 박경재 후보 520표(0.64%), 우리공화당 전병창 후보 426표(0.52%) 순으로 득표했다.

홍성·예산 선거구는 미래통합당 홍문표 후보가 5만1994표(53.95%)를 얻어 당선됐다. 더불어민주당 김학민 후보는 4만2865표(44.48%)를 국가혁명배당금당 윤상노 후보는 1509표(1.56%)를 얻는데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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