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봄] 육군영 기자 = 환경운동연합은 21일 사조산업 본사 앞에서 대형 미흑점상어 현수막을 크레인에 거는 퍼포먼스를 했다.
이번 퍼포먼스는 지난해 9월 사조산업의 한국국적 어선에서 중서부태평양수산위원회(WCPFC)에서 포획을 금지한 미흑점상어 19마리를 포획해 참치 지지대로 사용한 것을 규탄하기 위해 진행됐다.
환경운동연합은 기자회견을 통해 ▲사조산업이 사건에 대해 공식적인 책임을 지고 입장을 표명할 것 ▲동일한 사건이 발생하지 않도록 사조산업이 선도적으로 전자 모니터링을 도입할 것 ▲사조산업이 혼획 자료를 수집해 분석하고 혼획 저감계획을 수립할 것 ▲해양수산부가 실효성 있는 입항검사를 시행할 것을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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