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승래 “박병석 의원의 차기 국회의장은 순리”
조승래 “박병석 의원의 차기 국회의장은 순리”
  • 육군영 기자
  • 승인 2020.04.21 1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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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병석 의원 의장 선출이 가장 중요한 이슈"
조 위원장, 충청권 이익도모를 위한 의원 협의체 제안
조승래 더불어민주당 대전시당위원장.
조승래 더불어민주당 대전시당위원장.

[대전=뉴스봄] 육군영 기자 = 조승래 더불어민주당 대전시당위원장은 제21대 국회 여권 최다선인 6선의 박병석 의원이 국회의장에 임명되는 것이 당연하다고 주장했다.

21일 조승래 위원장은 대전시의회 기자 간담회를 통해 “무엇보다 입법부의 수장인 국회의장의 자리에 6선 박병석 의원이 선출되는 것이 가장 중요한 이슈”라며 “박병석 의원은 21대 국회에서 유일한 최다선 의원으로 순리의 측면이나 경험과 경륜 그리고 지역의 요구 차원에서도 가장 중요한 과제하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또 “대전의 5선 이상민 의원도 힘든 상황을 극복하고 내리 5선을 연임한 의원으로 국무총리 도전도 안될 건 없다고 본다”며 “제가 보기엔 어렵고 힘든 이 시기엔 희망의 메시지가 될 수 있으리라 본다”고 덧붙였다.

박병석 의원이 의장직에 선출될 경우 충청권에서는 19대 국회 전반기를 이끌었던 대전 중구의 강창희 전 의장에 이어 두 번째로 기록될 전망이다.

한편 조 위원장은 충청권 홀대가 지난 정권에 비해 나아지고 있으며 충청권의 이익을 도모하기 위한 충청권 여야 의원협의체를 구성해야 한다고 제시했다.

조 위원장은 “충청권 인재는 당에 포진해 있다는 특징이 있으나 장관 입각을 비롯한 몇몇 수치상으로 볼 때 지역 홀대라는 개념으로도 표현 할 수 있다고 본다”며 “그러나 문 정권 이후 이 홀대의 정도는 약해졌으며 앞으로 충청권의 이익 도모를 위한 충청권 의원 협의체를 만들자고 제시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또 “충청에는 6선 박병석, 5선 이상민, 3선 박범계, 3선 박완주 의원에 이르기까지 경륜있는 다선 의원들이 포진해있다”면서 “입각을 비롯해 현역 의원들 뿐만 아니라 지역의 인재를 적극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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