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술·건축 등 분야별 전문가 46명 이내 선발…22일까지 접수
[세종=뉴스봄] 김창견 기자 = 세종시가 건축물 미술작품심의위원을 미술, 건축, 환경, 공간디자인, 도시계획 등 5개 분야에서 총 46명 이내를 공개 모집한다.
12일 세종시(시장 이춘희)는 건축물 미술작품 심의의 중립성, 공정성, 투명성 등을 높이기 위해 ‘제3기 건축물 미술작품심의위원’을 오는 22일까지 공개모집 한다고 밝혔다.
세종시 건축물 미술작품심의위원회는 현재 총 40명으로 구성돼 있으며 건축물 미술작품의 가격의 적정성, 예술성, 건축물 및 주변 환경과의 조화성 등을 심의해 작품을 선정하고 있다.
자세한 응모자격 및 응모기간, 방법 등은 시청 홈페이지 공고문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성수 문화체육관광국장은 “건축물 미술작품 제도는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수준 높고 다양한 미술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며 “이번 모집에 식견 있는 전문가들이 많이 지원해 시민의 문화 향유권 확대에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건축물 미술작품 제도는 연면적 1만㎡ 이상 건축물을 신·증축하는 건축주에게 건축비의 일정 비율에 해당하는 금액을 미술작품 설치에 사용하도록 하거나 문화예술진흥기금에 출연하도록 하는 제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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