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전통나래관, '어서와 무형문화재는 처음이지?'
대전전통나래관, '어서와 무형문화재는 처음이지?'
  • 육군영 기자
  • 승인 2020.05.19 19:5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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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다문화가족 대상 세시체험 운영
나래관에서 진행하는 체험교육 운영 모습.
나래관에서 진행하는 체험교육 운영 모습.

[대전=뉴스봄] 육군영 기자 = 대전전통나래관은 외국인 및 다문화관련 단체를 대상으로 하는 세시풍속 체험교육 ‘어서 와~ 무형문화재는 처음이지?’를 운영한다.

세시풍속은 오천년 역사 속에서 우리 조상들이 대대로 지켜 온 것으로 한 해를 주기로 철에 따라 되풀이되는 우리 고유 풍속을 말한다. 해마다 특정한 때에 맞춰 되풀이되는 세시풍속에는 서로 힘을 모아 농사를 잘 짓고 아무 탈 없이 한 해를 건강히 보내려는 옛사람들의 뜻이 담겨 있다.

사철 변화가 뚜렷한 우리나라에서 조상들은 계절마다 꼭 해야 하는 농사일을 소홀히 하지 않으면서도 공동체를 사랑하고, 놀이와 음식을 함께 나누었으며, 고된 농사 후에는 다 함께 즐기는 하루를 보내기도 했다. 이처럼 선조들의 풍속과 놀이는 현재를 사는 지혜가 될 수 있을 것이다.

이러한 세시풍속을 대전무형문화재 기능보유자와 함께 직접 체험하는 본 프로그램은 오는 6월부터 12월까지 ▲단오 맞이 여름사냥(단청장) ▲유두절 맞이 액막이(목기장) ▲추석맞이 소원빌기(초고장) ▲국화향 가득 중양절(국화주) ▲액운을 좇는 작은 설 동지(각색편)로 구성된다.

대전문화재단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이며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면서 “자세한 문의는 대전전통나래관 홈페이지나 전화를 통해 문의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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