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약고에 불났다!' 공군 19전비 관ㆍ군 합동 소방훈련
'탄약고에 불났다!' 공군 19전비 관ㆍ군 합동 소방훈련
  • 육군영 기자
  • 승인 2020.05.26 2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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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난 대응 절차 숙달 및 화재 발생시 관·군 공조체제 점검
소방대원들과 함께 화재진압에 나선 19전비 장병들.
충주소방대 대원들과 함께 화재진압에 나선 19전비 장병들.

[대전=뉴스봄] 육군영 기자 = 공군 제19전투비행단은 26일 신속한 재난대응 절차 숙달과 화재발생 시 공조체제 점검을 위한 관ㆍ군 합동 소방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19전비 탄약고 지역과 인접한 민가 지역에 화재가 발생한 상황을 가정해 19전비 소속의 소방차 3대와 충주소방서 소속 소방차 1대가 동원됐다.

훈련은 공군 부대 통합신고전화에 화재 신고가 접수되면서 공군 탄약중대 장병들은 단위소방대를 구성해 인원대피 활동과 소화기와 소화전을 이용한 화재진압 등의 활동을 펼쳤다.

곧이어 부대 소방차들과 폭발물처리반(이하 EOD)이 화재현장에 도착해 탄약고 내부의 폭발물을 파악하고 소방구조중대에 화재진압 우선순위를 전달해 소방작전을 펼쳤다.

이후 도착한 충주소방서 소속 소방차 4대 도착해 화재지점을 진압하는 것으로 훈련이 종료됐다.

19전비 공병대대장 이풍렬 중령은 “이번 훈련을 통해 화재발생 시 군·관의 유기적인 공조체계를 더욱 공고히 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화재 대응 능력을 유지하기 위한 다양한 훈련을 계속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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