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철민 첫 국회 토론회, ‘이 시국에 대전의료원 있었다면?’
장철민 첫 국회 토론회, ‘이 시국에 대전의료원 있었다면?’
  • 육군영 기자
  • 승인 2020.06.29 18:2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신종 감염병 예방차원의 지방의료원의 필요성
오는 30일 오후 2시 국회도서관 소회의실에서
장철민 의원.
장철민 의원.

[대전=뉴스봄] 육군영 기자 = 서울, 경기에 이어 대전에서도 다단계발 코로나19가 기승을 부리면서 지역내에서 감염병의 컨트롤 타워 역할을 할 수 있는 지방의료원의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

29일 장철민 의원(대전 동구, 더불어민주당)은 30일 국회도서관 소회의실에서 ‘신종 감염병 예방을 위한 대전의료원 등 지방의료원의 필요성’을 주제로 토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국회도서관 소회의실에서 진행되는 이번 토론회는 경상대 의과대학 의학과 예방의학교실 정백근 교수와 한국보건사회연구원 정영호 선임연구원의 발제를 중심으로 시민사회, 전문가, 노조, 보건복지부 등이 모여 방안을 논의한다.

먼저 정 교수는 ‘감염병 예방에서의 지방의료원의 중요성’을 주제로 기조발제를 진행한다.

정 교수는 대전에 감염병 컨트롤타워의 부재로 인한 예방대책의 어려움이 이로 인한 피해를 사례와 통계를 들어 집중적으로 분석한다.

이어 정 선임연구원이 ‘신종 감염병으로 인한 사회 경제적 피해비용 및 지방의료원 등 사회투자의 편익’에 대해 경제적으로 파고든다.

정 선임연구원은 그간 타당성분석 등에서 낮은 점수를 받아온 대전의료원이 부재로 인해 지역이 받은 경제적 피해비용과 사회투자의 편익을 확인하고 대전의료원을 비롯한 지역 의료원이 꼭 필요한 존재인지 숫자로 비교한다.

한편 장철민 의원은 지난 18일 대전의료원 설립을 국가지원 강화의 법적 기반을 담은 법안을 1호 법안으로 발의한 바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