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지역 무증상확진자 발생, 이제 학원도 ‘집합금지’
대전지역 무증상확진자 발생, 이제 학원도 ‘집합금지’
  • 육군영 기자
  • 승인 2020.06.30 18:2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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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번 요양보호사 접촉자 최종 해제 단계서 확진판정
7월5일까지 동구지역 학원, 교습소 ‘집합금지’ 발령
허태정 대전시장.
허태정 대전시장.

[대전=뉴스봄] 육군영 기자 = 대전시는 30일 오전 1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확진환자 2명을 추가로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날 시에 따르면 116번 확진자와 117번 확진자는 각각 확진자 65번과 110번을 접촉해 무증상임에도 감염이 의심돼 검사를 받은 결과 모두 29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116번 확진자는 산성동에 거주하는 50대 여성으로 요양보호사인 65번 확진자의 접촉자로 지난 19일부터 자가격리 대상자였다.

이 확진자는 확진까지 어떤 의심증상도 없어 최종 해제단계까지 왔으나 29일 양성 판정을 받아 최종 확진됐다.

117번 확진자는 서구 도안동에 거주하는 50대 여성으로 110번 확진자와 접촉이 확인돼 검사를 실시한 결과 확진 판정을 받았다.

시는 확진자의 이동경로를 파악해 방문시설 등은 소독을 완료하고 접촉자들에 대해 자가격리 조치하고 다음달 5일까지 동구지역 학원 및 교습소 91곳, 체육도장업 16곳 등에 대해 집합금지 행정조치를 발령했다.

허태정 시장은 “7월1일부터는 위반자에 대한 벌금 부과 등 강력한 행정조치에 들어갈 계획”이라며 “마스크 착용과 사회적 거리두기 등 절처한 행동규칙을 준수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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