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태정-김부겸 대전혁신도시 지정 공감대
허태정-김부겸 대전혁신도시 지정 공감대
  • 육군영 기자
  • 승인 2020.07.20 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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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태정 “김 의원, 도시균형발전, 원도심 연계방안에 호평”
김부겸 “대전 혁신도시, 4차산업 연구기관 이전할 것”
김부겸 전 의원이 17일 대전시의회를 방문해 기자간담회를 진행하고 있다.
김부겸 전 의원이 17일 대전시의회를 방문해 기자간담회를 진행하고 있다.

[대전=뉴스봄] 육군영 기자 =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도전하는 김부겸 전 의원과 허태정 대전시장은 대전혁신도시 지정을 두고 도시균형발전과 원도심개발 두 마리 토끼를 잡는 사업이라며 서로 같은 목소리를 냈다.

허 시장은 17일 시청에서 김 전 의원과 만나 대전의 중요현안으로 혁신도시 지정을 건의했다.

허 시장에 따르면 “김 전 의원과 서로 덕담을 주고받으며 지역 현안에 대해 대화를 했다”면서 “특히 대전의 혁신도시 지정에 대해 원도심 활성화 부분과 도시균형발전 전략을 연계한 부분을 좋게 평가했다”고 말했다.

이에 김 전 의원은 대전시의회를 방문해 대전이 혁신도시로 지정될 경우 과학특구를 중심으로 한 연구기관이 들어올 것으로 보인다고 답했다.

김 전 의원은 ”대전의 공공기관 이전은 과학연구기관 위주로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며 ”이를 중심으로 대전을 광역경제권 도시로 도약시킬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규모나 영향이 큰 기관은 이미 대부분 배치가 끝난 상황”이라며 “대전은 대덕특구를 중심으로 대규모 공공기관보다는 연구기관 중심으로 이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그는 “지난 50년간 자리 잡은 대덕특구와 새로 만들고 있는 양성자 가속기, 바이오 규제특구까지 합쳐 대전은 광역경제권 도시로 발전할 인프라를 구축할 것으로 보인다”면서 “여기에 공공기관 이전과 대전의료원 추진, 공공 어린이 재활병원에 이르기까지 국비지원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 강조했다.

한편 김 전 의원은 세종시의 숙원사업인 세종역 신설에 대해서는 “충북도민의 반발을 생각하지 못했다”면서 “이에 대한 사과문을 페이스북에 게시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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