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디자인진흥원 22일 출범식 개최
윤 원장 "지역 디자인 수요 반영할 것"
윤 원장 "지역 디자인 수요 반영할 것"
[대전=뉴스봄] 육군영 기자 = 윤병문 대전디자인진흥원장은 22일 대전 디자인 수요를 반영해 4가지 중점과제를 설정했다고 발표했다.
대전시는 미래먹거리산업 육성을 목표로 2020년 3월1일자로 윤병문 전 한국디자인진흥원 역량강화본부장을 초대 원장으로 임명해 이날 출범식을 가졌다.
윤 원장은 출범식에서 "대전의 디자인 전문 산업규모와 인프라가 너무 적고 활동도 미약하다"면서 “대덕특구 또한 연구의 높은 수준에 비해 경제적 시너지가 낮다는 평가를 받고 있어 이를 접목할 방법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또 윤 원장은 “올해 대전디자인진흥원의 첫 사업신청에서 8개 과제의 사업신청에서 44개의 사업이 접수돼 5.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한 바 있다"면서 "이처럼 대전의 디자인 수요는 매우 높고 전망도 좋은 편”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진흥원은 앞으로 ▲디자인과 과학기술을 융합한 첨단허브 육성 ▲중부권 디자인 네트워크 설립 ▲디자인 기업 및 활발한 학술활동 지원 확대 ▲4차 사업 관련 일자리 지원 등 4가지 중점과제를 중심으로 관련사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윤 원장은 “진흥원은 지난 10일 디자인기반구축사업 최종평가에서 앞으로 5년간 45억 7000만원의 국비도 확보해 순조로운 출발을 보이고 있다”면서 “모두의 기대와 성원을 잊지 않고 디자인 산업의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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