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당 대전시당, 대전-세종 통합 주장 환영
통합당 대전시당, 대전-세종 통합 주장 환영
  • 육군영 기자
  • 승인 2020.07.24 1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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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세종-청주 이어 메갈로폴리스 만들어야"
미래통합당 대전시당.
미래통합당 로고.

[대전=뉴스봄] 육군영 기자 = 허태정 대전시장이 대전형 뉴딜 기본계획 전략 중 하나로 제시한 대전-세종 통합론을 두고 미래통합당이 환영의 뜻을 밝혔다.

23일 통합당 대전시당은 성명문을 통해 “정부 정책에 따라 건설 중인 세종시 쏠림현상은 세종시를 제외한 인근 다른 도시발전에 큰 장애물로 작용하고 있다”면서 “대전과 세종의 경제생활권 통합으로 행정수도를 완성하고 상생협력 기반을 마련해야 한다”고 동조했다

시당은 대전과 세종의 통합을 통해 원도심 불균형 문제를 해소하고 도시발전의 전기를 마련할 수 있는 합리적인 방안이라며 나아가 청주까지 포함하는 메갈로폴리스 개념으로 확대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시당은 “관련 단체장들은 정부·여당이 느닷없이 꺼내든 행정수도와 함께 대전-청주-세종을 하나로 묶어 수도권에 이은 제2의 메갈로폴리스 추진도 함께 연계해 검토할 것을 촉구한다”면서 “충청권 광역경제와 행정을 아울러 통합의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전 자유한국당 대전시당위원장인 육동일 충남대 명예교수는 허태정 대전시장의 통합 제안에 대해 “깊은 연구와 정치·행정적 실현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될 때 제시해야 할 문제”라며 “파트너인 세종시와 협의도 없이 내놓은 것은 아마추어 리더십"이라고 비난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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