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중구 경로당 146곳 운영준비 만전
대전 중구 경로당 146곳 운영준비 만전
  • 육군영 기자
  • 승인 2020.07.29 19:1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코로나 대비 지침 마련, 무더위 쉼터 기능도 강화

[대전=뉴스봄] 육군영 기자 = 대전 중구는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에 따라 8월3일부터 관내 146개 경로당이 단계적으로 운영을 재개한다고 29일 밝혔다.

그간 경로당은 코로나19로 잠정 운영 중단됐으나 여름철 어르신들의 무더위 극복을 위해 쉼터 기능으로 제한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이용자가 2m 거리두기를 할 수 있는 범위 내에서 이용 인원을 제한하고 경로당 내 취사는 금지된다.

중구에 따르면 비접촉식 체온계 210개, 마스크 1만8052매, 손소독제 584개 등 방역물품을 17개를 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경로당에 배부하는 한편 사전수요조사를 통해 탁자, 의자, 냉장고, 에어컨, 선풍기 등의 여름철 생활용품 20종도 지원을 마쳤다.

앞으로 구는 각 동 희망일자리 인력을 활용해 경로당 방역관리자 및 책임자를 지정한다. 특히 방문자 체온 측정과 명단작성으로 유증상자를 선별‧관리해 생활방역지침을 이행할 계획이다.

박용갑 중구청장은 “코로나19에 취약한 어르신들을 위해 철저히 방역하고 시설물도 수시로 점검을 하겠다"며 “무더위쉼터로써 경로당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그 밖의 장애인시설‧자활시설‧사회복지관 등 사회복지시설은 27일부터 단계적으로 운영을 재개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