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형 디지털 뉴딜사업 동반자는 관세청
대전형 디지털 뉴딜사업 동반자는 관세청
  • 육군영 기자
  • 승인 2020.08.05 16:3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대전시-관세청 디지털 뉴딜사업 공동추진 업무협약
AI스타트업에 관세청 383억원, 대전시 5억원 투자
노석환 관세청장(좌)와 허태정 대전시장(우)은 5일 대전 D-스테이션에서 디지털 뉴딜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노석환 관세청장(좌)와 허태정 대전시장(우)은 5일 대전 D-스테이션에서 디지털 뉴딜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대전=뉴스봄] 육군영 기자 = 정부의 디지털 뉴딜정책 추진에 발맞춰 대전시와 관세청이 5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지역의 균형발전과 AI산업의 육성을 위해 함께하겠다고 선언했다.

대전시와 관세청은 지난 5월부터 AI 프렌즈 등 연구모임을 통해 대전의 AI 전략과 관세청의 뉴딜사업을 연계할 방안을 모색해왔다.

두 기관은 3차 추경 확정을 계기로 5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본격적인 사업추진에 들어갔다.

협약 내용에 따르면 대전시가 중구 D스테이션 12층의 빈 공간에 5억원을 투자해 AI기술 교류공간을 구축하면 관세청이 2024년까지 총 사업비 383억원을 투입해 관세분야에 활용할 AI스타트업을 육성한다는 계획을 주 골자로 하고 있다.

허태정 대전시장은 “이번 협약은 디지털 뉴딜정책에 앞서 중앙과 지역이 손잡은 첫 번째 사례”라며 “앞으로 협약을 성공시켜 디지털 뉴딜사업의 성공모델을 만들고 지역에 소재한 다른 정부기관으로 확산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또한 허시장은 “이번 협약이 원도심 활성화에도 기여하고 대전이 대한민국 AI허브도시로 거듭나는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면서 “두 기관의 협력을 위해 애쓴 노석환 청장님과 공직자 여러분께 감사의 말씀 드린다”고 덧붙였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