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석환 관세청장 “경기침체 극복위해 대전시와 돈독한 관계 맺을 것”
노석환 관세청장 “경기침체 극복위해 대전시와 돈독한 관계 맺을 것”
  • 육군영 기자
  • 승인 2020.08.05 1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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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세청-대전시, 디지털 뉴딜사업 및 지역발전의 상호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식
노석환 관세청장.
노석환 관세청장.

[대전=뉴스봄] 육군영 기자 = 노석환 관세청장은 5일 대전테크노파크 디스테이션(D-Station)에서 경기침체를 극복하기 위해 대전의 과학기술 인프라와 관세청의 물류보안 신기술을 접목해 나가야 한다고 주장했다.

먼저 노 청창은 “디지털 뉴딜정책은 코로나19로 인한 경기침체를 극복하기 위한 정부의 핵심사업”이라며 “대전은 4차산업특별시로 카이스트 등 우수한 연구기관과 전문인력을 보유한 국내 최고 수준의 신기술 인프라를 가지고 있다”고 전제했다.

이어 노 청장은 “관세청은 실제 행정현장에서 AI기술을 접목해 활용하고 있는 디지털 선도기관”이라며 “서로의 장점을 극대화시켜 시너지 효과를 창출한다면 성공적인 모범사례가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덧붙였다.

이날 관세청과 대전시는 디지털뉴딜사업과 지역발전의 상호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인공지능 스타트업 육성 지원 ▲신기술 분야 인력양성 지원 ▲양 기관의 중장기 연구개발사업(R&D) ▲민‧관‧학‧연 공동연구 등 양 기관의 공동발전을 위한 사항 등에 상호 협력키로 했다.

노 청장은 “1998년 관세청은 대전에 터를 잡고 50년 역사의 절반을 대전과 함께해 왔다”면서 “대전시와 관세청이 더욱 돈독한 관계를 맺고 앞으로 펼쳐질 미래를 함께 걸어가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허태정 대전시장은 “대통령께서도 뉴딜정책 성공을 위해 중앙과 지방의 협업이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하신 바 있다”면서 “다른 정부기관들과도 협업해 많은 뉴딜사업이 대전의 과학기술 역량으로 추진되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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