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립중고의 첫번째 여름방학
대전시립중고의 첫번째 여름방학
  • 육군영 기자
  • 승인 2020.08.06 1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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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용 교장 "코로나19로 신중히 운영 중, 학교 정착에 최선 다할 것"
대전시립중고등학교 수업 모습.
대전시립중고등학교 수업 모습.

[대전=뉴스봄] 육군영 기자 = 전국 최초의 공공형 학력인정시설인 대전시립중고등학교가 개교 후 여름방학을 맞이한다.

대전시립중고등학교(이하 시립중고)는 대전시와 대전교육청이 지원하고 대전평생교육진흥원이 운영하는 전국 최초의 공공형 학력인정 교육시설이다.

시립중고는 배움의 시기를 놓친 대전·세종·충남의 주민들을 대상으로 운영되며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지난 4월6일부터 온라인으로 첫 개학을 실시했다.

시립중고는 지난달 20일 새학기를 맞이하면서 학년·학급별 격주로 등교하도록 결정하고 학생 간 대면접촉을 최소화시켜 운영했다.

또 ‘온라인 과제학습 기간’을 설정해 교사들이 온라인으로 과제를 올리면 이를 학생들이 내려받아 과제를 수행하는 방식으로 코로나19 사태로 줄어든 학습권을 최대한 보장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시립중고는 7일부터 단 하루동안 여름방학을 진행하고 다시 수업일정에 돌입할 계획이다.

신용 교장은 “대부분이 나이가 많으신 만학도 분들이다보니 학생 대부분 기저질환을 하나 이상을 가지고 있다”면서 “안전을 위해 더욱 신중히 운영하고 있으며 교육부의 매뉴얼을 꼼꼼히 지키고 있다”고 강조했다

또 신 교장은 “단 하루지만 대전시립중고등학교가 무사히 첫 여름방학을 맞이할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면서 “이 학교 최초의 교장인만큼 시립중고가 사회에 좋은 이미지로 정착할 수 있도록 선생님들과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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