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문화재단’ 10월 출범…충남 4번째 설립
‘공주문화재단’ 10월 출범…충남 4번째 설립
  • 박상배
  • 승인 2020.08.12 1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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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19일까지 공주문화재단 임원 공개 모집
공주시청사 전경.
공주시청사 전경.

[공주=뉴스봄] 박상배 기자 = 충남 공주시가 지역 문화예술 진흥 및 시민의 문화향유 기회 확대를 위해 추진하고 있는 공주문화재단이 오는 10월5일 본격 출범할 예정이다.

12일 공주시(시장 김정섭)는 공주문화재단을 이끌어갈 대표이사 1명과 비상임 이사 12명, 비상임 감사 1명 등을 모집하기 위해 오는 19일까지 전국 공모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공주에 문화재단이 설립되면 충남에서는 천안과 아산, 당진에 이어 4번째다.

공주문화재단은 ‘예술로 품격 있는 공주문화도시 만들기’를 비전으로 ▲지역문화예술진흥을 위한 사업의 개발 및 지원 ▲시민의 일상 속 생활문화 향유 ▲역사‧예술 융복합형 문화콘텐츠산업육성 등 3가지 중점목표로 추진된다.

공주문화재단이 출범되면 오는 10월부터 워크숍과 세미나 등을 통해 지역 문화예술단체와도 긴밀한 협업체제를 유지하며 지역 문화예술인들의 창작 지원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또한 재단은 공주문예회관과 고마, 공주문화예술촌, 강북생활문화센터 등을 위탁 운영하게 된다.

김정섭 시장은 “이번 문화재단 출범을 통해 지역 문화예술인들의 역량을 높이는 동시에 시민들에게 수준 높은 문화예술 향유 기회가 확대되길 기대한다”며 “공주가 진정한 중부권 문화수도로 나아가는 발판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본격적인 재단 설립에 앞서 지난 2월 재단설립추진위원회를 구성해 재단 설립 제반사항에 대한 논의를 진행해 왔으며 지난달 공주문화재단 설립 및 운영에 관한 조례가 시의회를 통과하면서 설립 근거가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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